남자 볼링, 2인조서 6위 ‘메달 획득 실패’

입력 2014.09.25 (19:18) 수정 2014.09.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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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볼링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인조에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한국은 25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볼링 남자 2인조 경기에서 최복음-박종우 조(이상 광양시청)가 2천427점으로 6위에 올랐다.

다른 2개 조는 10위 밖으로 밀렸다.

볼링 남자 2인조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후 한국이 메달권에 들지 못한 종목이다.

이번 대회 개인전과 2인조를 '노메달'로 마무리한 한국 남자대표팀은 27일부터 이어지는 3인조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린다.

한국 볼링은 이번 대회 남녀 개인전과 남자 2인전까지 치른 결과 24일 여자 개인전에서 이나영(대전광역시청)이 유일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 남자 볼링의 간판 최복음과 기대주 박종우는 4번째 게임에서 각각 236점, 225점을 쳐 중간 순위에서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마지막 게임에서 두 선수 모두 200점을 밑돌며 순위가 떨어졌다.

김경민-홍해솔(이상 인천교통공사) 조는 12위(2천392점)에 자리했고, 강희원(부산광역시청)-신승현(수원시청) 조는 21위(2천327점)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마사토키 요시나오-다카하시 도시히코 2천533점을 따내 금메달을 차지했고, 사사키 도모유키-요시다 다이스케가 2위(2천502점)에 올라 일본이 금·은메달을 가져갔다.

일본이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라흐마디안 하디-이슬람 빌리 무하마드(인도네시아) 조가 2천48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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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볼링, 2인조서 6위 ‘메달 획득 실패’
    • 입력 2014-09-25 19:18:16
    • 수정2014-09-25 19:19:42
    연합뉴스
한국 남자 볼링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인조에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한국은 25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볼링 남자 2인조 경기에서 최복음-박종우 조(이상 광양시청)가 2천427점으로 6위에 올랐다. 다른 2개 조는 10위 밖으로 밀렸다. 볼링 남자 2인조는 2002년 부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후 한국이 메달권에 들지 못한 종목이다. 이번 대회 개인전과 2인조를 '노메달'로 마무리한 한국 남자대표팀은 27일부터 이어지는 3인조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린다. 한국 볼링은 이번 대회 남녀 개인전과 남자 2인전까지 치른 결과 24일 여자 개인전에서 이나영(대전광역시청)이 유일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한국 남자 볼링의 간판 최복음과 기대주 박종우는 4번째 게임에서 각각 236점, 225점을 쳐 중간 순위에서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마지막 게임에서 두 선수 모두 200점을 밑돌며 순위가 떨어졌다. 김경민-홍해솔(이상 인천교통공사) 조는 12위(2천392점)에 자리했고, 강희원(부산광역시청)-신승현(수원시청) 조는 21위(2천327점)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마사토키 요시나오-다카하시 도시히코 2천533점을 따내 금메달을 차지했고, 사사키 도모유키-요시다 다이스케가 2위(2천502점)에 올라 일본이 금·은메달을 가져갔다. 일본이 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라흐마디안 하디-이슬람 빌리 무하마드(인도네시아) 조가 2천489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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