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랭킹 아닌 컨디션이 좌우”
입력 2014.09.27 (19:57)
수정 2014.09.27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등극에 한 경기만을 남겨둔 한국 셔틀콕의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은 한국에 12년 만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안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용대는 27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을 마치고 "실수없이 경기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남은 한 경기를 잘 마무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대-유연성은 고웨이쉠-탄위키옹(말레이시아)을 2-0(21-6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이용대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
유연성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확보했다.
이용대는 "8강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전에 탈락했고, 오늘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면서 "운이 많이 따르는 대회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 남자단체전에서 한국이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탠 데 이어 대회 2관왕을 정조준한다.
이용대-유연성이 2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002년 이동수-유용성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2위로 이들을 뒤쫓는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다.
아흐산-세티아완은 이날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5위)에게 역전승을 거둬 한국 선수 간의 결승전 맞대결을 무산시켰다.
이용대는 "세계랭킹 1∼10위에서는 누가 이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고, 그날 컨디션이 좌우한다. 랭킹이 큰 의미가 없다"며 결승전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복식 국가대표를 지도하는 임방언 코치는 "최근 이용대-유연성이 아흐산-세티아완 조에게 대부분 이겼다"면서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낙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아흐산-세티아완과의 6차례 맞대결 중 올해 5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진 것 외에는 모두 승리를 거둬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상대전적에서 2연승 중이다.
준결승에서 아흐산-세티아완에게 패한 김사랑과 김기정은 "형들이 금메달 따주기를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이용대는 27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을 마치고 "실수없이 경기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남은 한 경기를 잘 마무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대-유연성은 고웨이쉠-탄위키옹(말레이시아)을 2-0(21-6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이용대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
유연성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확보했다.
이용대는 "8강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전에 탈락했고, 오늘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면서 "운이 많이 따르는 대회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 남자단체전에서 한국이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탠 데 이어 대회 2관왕을 정조준한다.
이용대-유연성이 2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002년 이동수-유용성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2위로 이들을 뒤쫓는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다.
아흐산-세티아완은 이날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5위)에게 역전승을 거둬 한국 선수 간의 결승전 맞대결을 무산시켰다.
이용대는 "세계랭킹 1∼10위에서는 누가 이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고, 그날 컨디션이 좌우한다. 랭킹이 큰 의미가 없다"며 결승전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복식 국가대표를 지도하는 임방언 코치는 "최근 이용대-유연성이 아흐산-세티아완 조에게 대부분 이겼다"면서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낙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아흐산-세티아완과의 6차례 맞대결 중 올해 5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진 것 외에는 모두 승리를 거둬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상대전적에서 2연승 중이다.
준결승에서 아흐산-세티아완에게 패한 김사랑과 김기정은 "형들이 금메달 따주기를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용대-유연성 “랭킹 아닌 컨디션이 좌우”
-
- 입력 2014-09-27 19:57:27
- 수정2014-09-27 22:13:06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 등극에 한 경기만을 남겨둔 한국 셔틀콕의 간판스타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은 한국에 12년 만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안기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용대는 27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을 마치고 "실수없이 경기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남은 한 경기를 잘 마무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대-유연성은 고웨이쉠-탄위키옹(말레이시아)을 2-0(21-6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이용대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
유연성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확보했다.
이용대는 "8강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전에 탈락했고, 오늘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면서 "운이 많이 따르는 대회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 남자단체전에서 한국이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탠 데 이어 대회 2관왕을 정조준한다.
이용대-유연성이 2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002년 이동수-유용성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2위로 이들을 뒤쫓는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다.
아흐산-세티아완은 이날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5위)에게 역전승을 거둬 한국 선수 간의 결승전 맞대결을 무산시켰다.
이용대는 "세계랭킹 1∼10위에서는 누가 이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고, 그날 컨디션이 좌우한다. 랭킹이 큰 의미가 없다"며 결승전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복식 국가대표를 지도하는 임방언 코치는 "최근 이용대-유연성이 아흐산-세티아완 조에게 대부분 이겼다"면서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낙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아흐산-세티아완과의 6차례 맞대결 중 올해 5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진 것 외에는 모두 승리를 거둬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상대전적에서 2연승 중이다.
준결승에서 아흐산-세티아완에게 패한 김사랑과 김기정은 "형들이 금메달 따주기를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이용대는 27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을 마치고 "실수없이 경기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남은 한 경기를 잘 마무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대-유연성은 고웨이쉠-탄위키옹(말레이시아)을 2-0(21-6 21-15)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에서 정재성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던 이용대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정상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
유연성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확보했다.
이용대는 "8강에서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그전에 탈락했고, 오늘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면서 "운이 많이 따르는 대회인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현재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 남자단체전에서 한국이 1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탠 데 이어 대회 2관왕을 정조준한다.
이용대-유연성이 28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2002년 이동수-유용성 이후 12년 만에 한국에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다.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2위로 이들을 뒤쫓는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다.
아흐산-세티아완은 이날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세계랭킹 5위)에게 역전승을 거둬 한국 선수 간의 결승전 맞대결을 무산시켰다.
이용대는 "세계랭킹 1∼10위에서는 누가 이길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고, 그날 컨디션이 좌우한다. 랭킹이 큰 의미가 없다"며 결승전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복식 국가대표를 지도하는 임방언 코치는 "최근 이용대-유연성이 아흐산-세티아완 조에게 대부분 이겼다"면서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승리를 낙관했다.
이용대-유연성은 아흐산-세티아완과의 6차례 맞대결 중 올해 5월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진 것 외에는 모두 승리를 거둬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상대전적에서 2연승 중이다.
준결승에서 아흐산-세티아완에게 패한 김사랑과 김기정은 "형들이 금메달 따주기를 바란다"며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