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남녀 모두 금빛 스매싱 ‘우리도 효자!’

입력 2014.09.30 (21:13) 수정 2014.09.30 (22: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비인기 종목이지만 아시안게임때마다 주목받는 종목이 있습니다.

테니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정구입니다.

첫 날부터 남녀 단식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구 라켓을 휘두르는 경쾌한 소리가 코트를 쩌렁쩌렁 울립니다.

빠르고 강력한 공격도 있고, 회전 기술을 이용해 허를 찌를 수도 있습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한 김형준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육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김형준은 평창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김형준(정구 국가대표) : "응원의 힘이 정말 컸고 처음 보여준 건데 금메달 드려서 기뻐요."

여자 단식에서는 발목 부상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김보미가 중국의 천후이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정구는 첫날부터 금메달 두 개를 모두 휩쓸며 대회 막판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번에도 만리장성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첫 단식 주자 주세혁이 끈질긴 수비로 중국 마룽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무릎을 꿇으며 아시안게임 6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구, 남녀 모두 금빛 스매싱 ‘우리도 효자!’
    • 입력 2014-09-30 21:14:19
    • 수정2014-09-30 22:48:49
    뉴스 9
<앵커 멘트>

비인기 종목이지만 아시안게임때마다 주목받는 종목이 있습니다.

테니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정구입니다.

첫 날부터 남녀 단식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구 라켓을 휘두르는 경쾌한 소리가 코트를 쩌렁쩌렁 울립니다.

빠르고 강력한 공격도 있고, 회전 기술을 이용해 허를 찌를 수도 있습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한 김형준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육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김형준은 평창에서 한걸음에 달려온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인터뷰> 김형준(정구 국가대표) : "응원의 힘이 정말 컸고 처음 보여준 건데 금메달 드려서 기뻐요."

여자 단식에서는 발목 부상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김보미가 중국의 천후이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정구는 첫날부터 금메달 두 개를 모두 휩쓸며 대회 막판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이번에도 만리장성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첫 단식 주자 주세혁이 끈질긴 수비로 중국 마룽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무릎을 꿇으며 아시안게임 6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