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국민과 가깝게…‘지상군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4.10.02 (06:16) 수정 2014.10.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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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들어 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어제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닷새간의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K-21전차 등 장갑차에 노란 헬멧을 쓴 민간인들이 탑승합니다.

육군의 정예 장갑차를 직접 타 보는 흔치 않은 경험이다 보니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진홍(충남 공주시) : "좋았어요. 신선했고요. 애들 좋은 추억거리가 하나 남을 거 같아요."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이 국군의 날을 맞아 어제 시작됐습니다.

군 장비에 직접 올라 타보고, 조종해 보고, 만져보는 등 몸소 체험하고 구경하면서 군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 봅니다.

<인터뷰> 김성희(충남 계룡시) : "나연이가 헬리콥더 보니까 신기해 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일단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매일매일 볼 수 있는 군 문화 축제가 아니라서 다양해서 좋았어요."

특히 올해는 유난히 잦았던 군 관련 사건 사고로 이미지가 나빠졌던 터여서 군은 이번 행사에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인터뷰> 구재서(준장/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처장) : "육군이 어려운 한 해를 지금 보내고 있는데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그런 육군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그런 다양한 모습을 국민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

평일인데도 어제 하루만 21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상군페스티벌은 계룡대에서 오는 5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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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국민과 가깝게…‘지상군 페스티벌’ 개최
    • 입력 2014-10-02 06:17:18
    • 수정2014-10-02 08:25: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해 들어 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는데요.

어제 국군의 날을 맞아 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닷새간의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K-21전차 등 장갑차에 노란 헬멧을 쓴 민간인들이 탑승합니다.

육군의 정예 장갑차를 직접 타 보는 흔치 않은 경험이다 보니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진홍(충남 공주시) : "좋았어요. 신선했고요. 애들 좋은 추억거리가 하나 남을 거 같아요."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이 국군의 날을 맞아 어제 시작됐습니다.

군 장비에 직접 올라 타보고, 조종해 보고, 만져보는 등 몸소 체험하고 구경하면서 군에 대한 거리감을 좁혀 봅니다.

<인터뷰> 김성희(충남 계룡시) : "나연이가 헬리콥더 보니까 신기해 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일단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매일매일 볼 수 있는 군 문화 축제가 아니라서 다양해서 좋았어요."

특히 올해는 유난히 잦았던 군 관련 사건 사고로 이미지가 나빠졌던 터여서 군은 이번 행사에 각별히 신경을 썼습니다.

<인터뷰> 구재서(준장/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처장) : "육군이 어려운 한 해를 지금 보내고 있는데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그런 육군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그런 다양한 모습을 국민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마음에서…."

평일인데도 어제 하루만 21만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상군페스티벌은 계룡대에서 오는 5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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