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결승전, 빠른 공수전환·강한 압박 견뎌야”

입력 2014.10.02 (10:54) 수정 2014.10.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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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우리 대표팀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북한의 스피드와 조직력, 중원에서의 압박 능력에 경계심을 표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일 저녁 열리는 한국 대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북한은 공수 전환이 빠르고 중원에서 압박이 좋은 팀”이라며 이를 견뎌야 승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영표 위원은 특히 북한 대표팀의 공격수 박광룡과 수비형 미드필더 리영직을 키플레이어로 꼽고, 공수의 핵심인 두 선수를 막아내야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광룡(22·FC바두즈)은 북한 내 유일한 유럽파로 공격의 핵이다. 우리 대표팀 박주호(27·마인츠)와는 스위스 FC바젤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16강전부터 팀에 합류해 4강전까지 3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는데, 188센티미터의 큰 키에 발기술과 영리함까지 두루 갖춰 우리 수비수들로서는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 위원은 “결승전인만큼 실력도 중요하지만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갖고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렇다면 경기 결과는?
이영표 위원은 조심스럽게 1골차 승부를 예상했다.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의 축구 결승전은 오늘(2일) 저녁 7시부터 KBS 2TV를 통해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의 중계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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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결승전, 빠른 공수전환·강한 압박 견뎌야”
    • 입력 2014-10-02 10:54:27
    • 수정2014-10-02 18:40:30
    국가대표팀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우리 대표팀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는 북한의 스피드와 조직력, 중원에서의 압박 능력에 경계심을 표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일 저녁 열리는 한국 대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북한은 공수 전환이 빠르고 중원에서 압박이 좋은 팀”이라며 이를 견뎌야 승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영표 위원은 특히 북한 대표팀의 공격수 박광룡과 수비형 미드필더 리영직을 키플레이어로 꼽고, 공수의 핵심인 두 선수를 막아내야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광룡(22·FC바두즈)은 북한 내 유일한 유럽파로 공격의 핵이다. 우리 대표팀 박주호(27·마인츠)와는 스위스 FC바젤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16강전부터 팀에 합류해 4강전까지 3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는데, 188센티미터의 큰 키에 발기술과 영리함까지 두루 갖춰 우리 수비수들로서는 까다로운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 위원은 “결승전인만큼 실력도 중요하지만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갖고 경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렇다면 경기 결과는?
이영표 위원은 조심스럽게 1골차 승부를 예상했다.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의 축구 결승전은 오늘(2일) 저녁 7시부터 KBS 2TV를 통해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캐스터의 중계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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