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카바디, 종주국 인도에 패…‘첫 동메달’
입력 2014.10.02 (16:45)
수정 2014.10.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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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카바디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일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준결승에서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에 25-36으로 패했다.
카바디는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패한 한국은 그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바디는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격투기, 술래잡기, 피구를 섞어 놓은 듯한 종목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처음으로 남자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여자 경기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정식 정목으로 선정됐다.
한국은 광저우 대회 때 남녀부 경기에 처음 출전해 남녀 모두 예선 탈락했다.
주장 엄태덕(30·사크티)은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며 "동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믿고 따라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3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인도와 이란-파킨스탄전의 승자가 맞붙는다.
◇ 남자 카바디 준결승
한국 25-36 인도
한국은 2일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준결승에서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에 25-36으로 패했다.
카바디는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패한 한국은 그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바디는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격투기, 술래잡기, 피구를 섞어 놓은 듯한 종목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처음으로 남자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여자 경기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정식 정목으로 선정됐다.
한국은 광저우 대회 때 남녀부 경기에 처음 출전해 남녀 모두 예선 탈락했다.
주장 엄태덕(30·사크티)은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며 "동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믿고 따라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3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인도와 이란-파킨스탄전의 승자가 맞붙는다.
◇ 남자 카바디 준결승
한국 25-36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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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카바디, 종주국 인도에 패…‘첫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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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16:45:57
- 수정2014-10-02 16:47:04
한국 남자 카바디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일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준결승에서 카바디 종주국인 인도에 25-36으로 패했다.
카바디는 동메달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기 때문에 준결승에서 패한 한국은 그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카바디는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격투기, 술래잡기, 피구를 섞어 놓은 듯한 종목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처음으로 남자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여자 경기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정식 정목으로 선정됐다.
한국은 광저우 대회 때 남녀부 경기에 처음 출전해 남녀 모두 예선 탈락했다.
주장 엄태덕(30·사크티)은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던 것 같다"며 "동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믿고 따라준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3일 열리는 결승에서는 인도와 이란-파킨스탄전의 승자가 맞붙는다.
◇ 남자 카바디 준결승
한국 25-36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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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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