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이원진, 여자 67㎏급 ‘은메달 확보’

입력 2014.10.02 (16:45) 수정 2014.10.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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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진(21·경남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원진은 2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티 응우옌 하(베트남)를 5-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 선취점을 내주고 끌려간 이원진은 2라운드 중반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뒤 바로 오른발로 받아차 1-1로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 초반 두 번째 경고를 받아 다시 1-2로 끌려갔지만 바로 반격에 성공해 3-2로 역전을 시켰다.

3라운드 막판에는 상대 경고 누적에 의한 득점과 몸통 공격이 이어져 승부를 갈랐다.

이원진은 앞서 첫 경기였던 쉬레야 싱(인도)과 16강전에서는 7-6으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줄리아나 푸아드 파우지 알 사데크(요르단)를 2-0으로 제압하고 힘겹게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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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이원진, 여자 67㎏급 ‘은메달 확보’
    • 입력 2014-10-02 16:45:57
    • 수정2014-10-02 16:47:04
    연합뉴스
이원진(21·경남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원진은 2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티 응우옌 하(베트남)를 5-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 선취점을 내주고 끌려간 이원진은 2라운드 중반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낸 뒤 바로 오른발로 받아차 1-1로 균형을 맞췄다. 3라운드 초반 두 번째 경고를 받아 다시 1-2로 끌려갔지만 바로 반격에 성공해 3-2로 역전을 시켰다. 3라운드 막판에는 상대 경고 누적에 의한 득점과 몸통 공격이 이어져 승부를 갈랐다. 이원진은 앞서 첫 경기였던 쉬레야 싱(인도)과 16강전에서는 7-6으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줄리아나 푸아드 파우지 알 사데크(요르단)를 2-0으로 제압하고 힘겹게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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