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처녀들, 분단과 순위 넘어 ‘어깨동무하고 김치~’

입력 2014.10.02 (19:19) 수정 2014.10.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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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여자 축구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일 저녁,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시상식에서 남북 여자축구 선수들이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각 나라별로 기념촬영을 찍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남북 응원단의 "같이 찍자 남과 북"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를 들었는지 시상식이 끝난 뒤, 양측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고 공동 기념촬영을 한 후, 대한민국 선수들이 각자의 휴대폰을 들고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치' 포즈를 하며 예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은 남북 선수들 모두 영락없는 20대들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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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02 19:19:42
    • 수정2014-10-02 19: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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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여자 축구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일 저녁, 인천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시상식에서 남북 여자축구 선수들이 각각 동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각 나라별로 기념촬영을 찍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남북 응원단의 "같이 찍자 남과 북"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를 들었는지 시상식이 끝난 뒤, 양측 선수들이 즉흥적으로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고 공동 기념촬영을 한 후, 대한민국 선수들이 각자의 휴대폰을 들고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치' 포즈를 하며 예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은 남북 선수들 모두 영락없는 20대들의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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