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박종우, 남 마스터즈도 ‘금!’…3관왕
입력 2014.10.02 (19:39)
수정 2014.10.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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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볼링대표팀의 막내 박종우(23·광양시청)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박종우는 2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남자 마스터즈 챔피언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07점을 기록, 우슈훙(홍콩·401점)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30일 남자 5인조와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종우는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마스터즈에서 2006년 도하 조남이, 2010년 광저우대회의 최복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남자 마스터즈 금메달을 가져왔다.
또 이날 앞서 여자 마스터즈에서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우승하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마스터즈를 석권했다.
이날 나온 금메달 2개를 포함해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부산(금3·은2·동2), 2006년 도하(금4·은4·동2),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10년 광저우(금8·은5·동2)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볼링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즈는 개인종합 상위 16명(국가당 2명까지만 출전 가능)이 이틀간 예선 16게임을 쳐 상위 3명이 스텝래더(2·3위가 먼저 대결해 승자가 1위와 최종 우승을 다툼) 방식으로 겨뤄 메달 색깔을 정하는 종목이다.
개인종합 우승자인 박종우는 마스터즈에서도 예선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그는 1일 열린 예선 1∼8게임에서 1천702점(8게임 합계 1천652점 승점 50점)으로 중간 순위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이어진 9∼16게임에서 1천789점(8게임 합계 1천729점 승점 60점)을 따내면서 1위(3천491점)로 도약, 챔피언 결정전에 먼저 올라 느긋하게 경쟁자를 기다렸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하산 샤케르(아랍에미리트)를 누르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온 우슈훙을 상대로 박종우는 첫 게임부터 225-187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는 182점을 치는 데 그쳐 214점을 얻어낸 우슈훙의 추격을 받았으나, 1게임에서 벌려 놓은 점수 차에 덕분에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박종우는 2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남자 마스터즈 챔피언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07점을 기록, 우슈훙(홍콩·401점)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30일 남자 5인조와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종우는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마스터즈에서 2006년 도하 조남이, 2010년 광저우대회의 최복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남자 마스터즈 금메달을 가져왔다.
또 이날 앞서 여자 마스터즈에서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우승하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마스터즈를 석권했다.
이날 나온 금메달 2개를 포함해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부산(금3·은2·동2), 2006년 도하(금4·은4·동2),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10년 광저우(금8·은5·동2)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볼링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즈는 개인종합 상위 16명(국가당 2명까지만 출전 가능)이 이틀간 예선 16게임을 쳐 상위 3명이 스텝래더(2·3위가 먼저 대결해 승자가 1위와 최종 우승을 다툼) 방식으로 겨뤄 메달 색깔을 정하는 종목이다.
개인종합 우승자인 박종우는 마스터즈에서도 예선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그는 1일 열린 예선 1∼8게임에서 1천702점(8게임 합계 1천652점 승점 50점)으로 중간 순위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이어진 9∼16게임에서 1천789점(8게임 합계 1천729점 승점 60점)을 따내면서 1위(3천491점)로 도약, 챔피언 결정전에 먼저 올라 느긋하게 경쟁자를 기다렸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하산 샤케르(아랍에미리트)를 누르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온 우슈훙을 상대로 박종우는 첫 게임부터 225-187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는 182점을 치는 데 그쳐 214점을 얻어낸 우슈훙의 추격을 받았으나, 1게임에서 벌려 놓은 점수 차에 덕분에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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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19:39:36
- 수정2014-10-02 19:39:49
한국 남자 볼링대표팀의 막내 박종우(23·광양시청)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박종우는 2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남자 마스터즈 챔피언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07점을 기록, 우슈훙(홍콩·401점)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달 30일 남자 5인조와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종우는 마지막 경기인 마스터즈에서도 정상에 올라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마스터즈에서 2006년 도하 조남이, 2010년 광저우대회의 최복음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남자 마스터즈 금메달을 가져왔다.
또 이날 앞서 여자 마스터즈에서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우승하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마스터즈를 석권했다.
이날 나온 금메달 2개를 포함해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부산(금3·은2·동2), 2006년 도하(금4·은4·동2), 역대 최고 성적을 낸 2010년 광저우(금8·은5·동2)에 이어 4회 연속 아시안게임 볼링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즈는 개인종합 상위 16명(국가당 2명까지만 출전 가능)이 이틀간 예선 16게임을 쳐 상위 3명이 스텝래더(2·3위가 먼저 대결해 승자가 1위와 최종 우승을 다툼) 방식으로 겨뤄 메달 색깔을 정하는 종목이다.
개인종합 우승자인 박종우는 마스터즈에서도 예선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그는 1일 열린 예선 1∼8게임에서 1천702점(8게임 합계 1천652점 승점 50점)으로 중간 순위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 이어진 9∼16게임에서 1천789점(8게임 합계 1천729점 승점 60점)을 따내면서 1위(3천491점)로 도약, 챔피언 결정전에 먼저 올라 느긋하게 경쟁자를 기다렸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알-하산 샤케르(아랍에미리트)를 누르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온 우슈훙을 상대로 박종우는 첫 게임부터 225-187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는 182점을 치는 데 그쳐 214점을 얻어낸 우슈훙의 추격을 받았으나, 1게임에서 벌려 놓은 점수 차에 덕분에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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