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환희의 16일간 열전 ‘명승부·명장면’

입력 2014.10.04 (21:56) 수정 2014.10.04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6일 동안 펼쳐진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짜릿한 명승부들과 감동과 환희를 만끽하게 한 장면들도 많았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남북 대결로 펼쳐진 축구는 말 그대로 남남북녀 드라마였습니다.

모두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골로 한 번은 우리나라가, 한 번은 북한이 웃었습니다.

경기 막판 5점차 열세를 뒤집은 남자 농구대표팀 역시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한 발에서 갈린 결승전 운명, 오진혁은 지옥과 천당을 경험했습니다.

<녹취> "오진혁은 정말 죽다 살았습니다"

8회 황재균의 2타점 쐐기 안타, 야구대표팀은 타이완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장식했습니다.

북한 역도의 엄윤철과 도마의 신 양학선 등, 기록 단축을 위한 힘겨운 도전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도 기억에 남을 명장면입니다.

북한 체조스타 리세광의 착지 실수 등 4년간의 땀방울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실수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남북이 환하게 웃으며 함께 어울린 시상식 장면은 승부를 떠난 화합과 우정의 대회 취지를 빛나게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감동·환희의 16일간 열전 ‘명승부·명장면’
    • 입력 2014-10-04 21:57:14
    • 수정2014-10-04 22:41:23
    뉴스 9
<앵커 멘트>

16일 동안 펼쳐진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짜릿한 명승부들과 감동과 환희를 만끽하게 한 장면들도 많았는데요.

심병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남북 대결로 펼쳐진 축구는 말 그대로 남남북녀 드라마였습니다.

모두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골로 한 번은 우리나라가, 한 번은 북한이 웃었습니다.

경기 막판 5점차 열세를 뒤집은 남자 농구대표팀 역시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한 발에서 갈린 결승전 운명, 오진혁은 지옥과 천당을 경험했습니다.

<녹취> "오진혁은 정말 죽다 살았습니다"

8회 황재균의 2타점 쐐기 안타, 야구대표팀은 타이완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장식했습니다.

북한 역도의 엄윤철과 도마의 신 양학선 등, 기록 단축을 위한 힘겨운 도전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도 기억에 남을 명장면입니다.

북한 체조스타 리세광의 착지 실수 등 4년간의 땀방울을 한순간에 날려버린 실수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남북이 환하게 웃으며 함께 어울린 시상식 장면은 승부를 떠난 화합과 우정의 대회 취지를 빛나게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