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② 전세계 저지 총력…미 예비군 동원 승인

입력 2014.10.17 (21:11) 수정 2014.10.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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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사회도 에볼라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까지 승인했는데 사실상 준 전시상태에 돌입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계속해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보건당국이 공항 검사를 강화한 데 이어 에볼라 신속대응팀을 신설했습니다.

이틀째 외부 일정을 취소한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대응을 총체적으로 지휘할 최고조정관, '에볼라 차르'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 에볼라 대응 예산 7억 6천만달러를 편성한 데 이어 10억 달러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

유럽에서는 영국 히드로 공항에 이어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이 입국장 에볼라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은 시에라리온에 군 의료병력을 급파했습니다.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자성 속에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이 4억 5천만 유로.

세계은행 4억 달러, 국제통화기금 1억 3천만 달러, 아프리카개발은행 2억3천만 달러 등 국제사회 지원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국과 쿠바 등 수십개 국가들이 의료인력과 자금지원에 동참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국제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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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진단] ② 전세계 저지 총력…미 예비군 동원 승인
    • 입력 2014-10-17 21:12:41
    • 수정2014-10-17 22: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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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사회도 에볼라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까지 승인했는데 사실상 준 전시상태에 돌입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계속해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보건당국이 공항 검사를 강화한 데 이어 에볼라 신속대응팀을 신설했습니다.

이틀째 외부 일정을 취소한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대응을 총체적으로 지휘할 최고조정관, '에볼라 차르'를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 에볼라 대응 예산 7억 6천만달러를 편성한 데 이어 10억 달러 추가 확보에 나섰습니다 .

유럽에서는 영국 히드로 공항에 이어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이 입국장 에볼라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은 시에라리온에 군 의료병력을 급파했습니다.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는 자성 속에 유럽연합 28개 회원국이 4억 5천만 유로.

세계은행 4억 달러, 국제통화기금 1억 3천만 달러, 아프리카개발은행 2억3천만 달러 등 국제사회 지원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국과 쿠바 등 수십개 국가들이 의료인력과 자금지원에 동참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국제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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