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서러웠던 그 시절…신인의 비애
입력 2014.10.22 (08:28)
수정 2014.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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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금은 초라했던 신인시절!
하지만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스타들이 더 빛납니다.
스타들의 웃지 못 할 신인시절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스타는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 스타의 신인시절!
그땐 그랬지, 지금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예능에 없어서는 안 될 국민MC 유재석 씨!
그러나 그에게도 초라한 신인 시절은 있었습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오빠도 옛날에 진짜 이상했었잖아요."
<녹취> 이효리(가수) : “메뚜기 탈을 가방에다 쑤셔 넣고서 더듬이가 안 들어가 가지고 가방 밖으로 더듬이가 이렇게 나와 가지고. 그걸 들고 와서 혼자 막 갈아입어요. 그걸”
<녹취> 유진(가수) : “짠하다.”
<녹취> 유재석(MC) : “짠했어요.”
<녹취> 이효리(가수) : “그래가지고 우리가 고구마를 구워먹는데 달란 말은 못하고 그래서 내가 오빠 이거 하나 드시라고”
<녹취> 유재석(MC) : “됐어요. 하고 싶었는데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
신인시절 들었던 독설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MC) : "피디님께서 넌 C급이야. 난 그때 기분 좋았어요."
<녹취> “왜요?”
<녹취> 유재석(MC) : “난 D급이라고 생각했거든”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하지만 정말 서러웠겠네요.
악녀 전문 배우 김서형 씨. 그녀 역시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서형(배우) : “대본연습에 늦은 거예요. 근데 당연히 말씀을 드렸죠. 조감독님이나 스탭들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당연히 저는 알거라 생각을 했고 얘기를 했고. 대본연습 중에 맨끝에 앉았는데 너는 뭐야 라면서 왜 늦었어? 말씀을 드렸다고 그랬더니 누가 말을 해? 이러면서 재떨이를 날리신 거예요. 이렇게 정말 이렇게 스쳐지나갔어요."
<녹취> 김서형(배우) : “저는 죄송합니다가 안 나왔어요. 이게 합당한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 일에 제가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올 수가 또 없는 성격이고. 나중에는 그냥 그 드라마도 안하게 됐어요. 제명 위기도 있었고요 사실”
하지만 이런 설움이 무명기간이 길었던 김서형 씨가 악착같이 다시 도전할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탑 모델 한 혜진 씨! 그녀에게도 신인시절 웃지 못 할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문제의 사진!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녹취> 한혜진(모델) : “갑자기 쇼장에 갔는데 눈썹풀을 가져오더니 조그마한 본드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귀를 붙이라는 거예요.”
<녹취> 한혜진(모델) : “떨어지니까 강력한 접착 테이프가 있어요. 아주 찐득찐득한 그걸 가져와서 붙였어요. ”
지금이야 이렇게 웃지만! 당시엔~
<녹취> 한혜진(모델) : “죽고 싶더라고요. 너무 창피한 거예요.”
목욕탕도 런웨이로! 이제 한혜진 씨는 인사를 할 사람보다 받을 사람이 더 많은 최고참이라고 하네요~
국민 여동생 아이유! 아이유 양도 정글 같은 방송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예능에 나가도 많이 저한테 마이크가 안 오잖아요.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까 열심히 리액션만 계속 하는 거예요 리액션만.”
<녹취> 아이유(가수) : “진짜 크게 웃었어요. 박장대소 하는 거 있잖아요. 그중에는 진짜 웃겨서 웃는 것도 있지만 일부러 더 오버해서 과하게 웃는 것도 있었어요. 방송에 나가려고 신인 때는.“
바로 이 웃음입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계속 웃다가 성대결절이 와서 노래를 못하게 될 정도가 된 거예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올 정도로.”
<녹취> 아이유(가수) : “제가 일기를 맨날 쓰는데 그렇게 좀 서럽거나 스스로가 초라한 날은, 내가 꼭 뜨고 만다”
한편, 개그맨 지상렬 씨의 생존기는 처절하기까지 했는데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예전에 방송 관계자들 앞에서 잘 보이기 위해서 뭔가 장기자랑을 보여줘야 되거든요. 물 뿌리는 건 제가 거의 원조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 뿌리고 이런 걸 상상을 못합니다.
<녹취>지상렬(개그맨):“한 여자가 다섯 번 째 이별을 하고~그 전에까지 다 좋았어요 빵빵 터졌어. 으아악! 자 2절 또 가면 무기여~잘 있거라! 의자가 있어 의자에 올라가니까 또 괜찮아. 마무리를 지어야 되잖아. 국장님이 보잖아. 상렬아 이겨내야 돼. 너가 전기 먹을 수 있어. 오케이!”
이 처절한 전기쇼의 결과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스크롤 올라갈 때 2분짜리 코너가 생겼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녹취> 유재석(MC) : “회식자리에서 물 뿌리고 이런걸 소문이 나면서 지상렬 씨가 재밌다 회식자리의 꽃이다 이런 기대를 한 몸에 받을 때 또 회식을 한번 한 거예요. 횟집이었어요. 횟집. 너무 흥분을 해서 초장을 잡은 거예요. 근데 이거를 놓으면 분위기상”
<녹취> 지상렬(개그맨) : “타이밍 싸움이거든”
<녹취> 유재석(MC) : “타이밍 싸움이에요. 이건 잡으면 뿌려야 되요. 이걸 바꾸는 순간 흥이 깨져요. 저걸 설마, 이걸 뿌린 거야. 초장을. 눈에 들어가니까 으아아악!!”
성공을 위해 초장투혼까지! 지상렬 씨, 회식자리에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인지도를 목숨처럼 여기는 게 신인시절이죠?
<녹취>김준호(개그맨) : “친구들하고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간 거야. 민박집에 갔는데 저 쪽에 여자 4명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 알아보라고 계속 밖에서 신발 정리를...
의도적인 얼굴 노출부터
<녹취> 김준호(개그맨) : “맞습니다. 신인개그맨 김준호입니다”
필요하다면 자기소개도 기꺼이! 이거야말로 신인의 기본자세겠죠?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스타들이 흘렸던 눈물과 남모를 고충!
팬들의 사랑으로 모두 보상받길 바라겠습니다~
조금은 초라했던 신인시절!
하지만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스타들이 더 빛납니다.
스타들의 웃지 못 할 신인시절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스타는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 스타의 신인시절!
그땐 그랬지, 지금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예능에 없어서는 안 될 국민MC 유재석 씨!
그러나 그에게도 초라한 신인 시절은 있었습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오빠도 옛날에 진짜 이상했었잖아요."
<녹취> 이효리(가수) : “메뚜기 탈을 가방에다 쑤셔 넣고서 더듬이가 안 들어가 가지고 가방 밖으로 더듬이가 이렇게 나와 가지고. 그걸 들고 와서 혼자 막 갈아입어요. 그걸”
<녹취> 유진(가수) : “짠하다.”
<녹취> 유재석(MC) : “짠했어요.”
<녹취> 이효리(가수) : “그래가지고 우리가 고구마를 구워먹는데 달란 말은 못하고 그래서 내가 오빠 이거 하나 드시라고”
<녹취> 유재석(MC) : “됐어요. 하고 싶었는데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
신인시절 들었던 독설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MC) : "피디님께서 넌 C급이야. 난 그때 기분 좋았어요."
<녹취> “왜요?”
<녹취> 유재석(MC) : “난 D급이라고 생각했거든”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하지만 정말 서러웠겠네요.
악녀 전문 배우 김서형 씨. 그녀 역시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서형(배우) : “대본연습에 늦은 거예요. 근데 당연히 말씀을 드렸죠. 조감독님이나 스탭들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당연히 저는 알거라 생각을 했고 얘기를 했고. 대본연습 중에 맨끝에 앉았는데 너는 뭐야 라면서 왜 늦었어? 말씀을 드렸다고 그랬더니 누가 말을 해? 이러면서 재떨이를 날리신 거예요. 이렇게 정말 이렇게 스쳐지나갔어요."
<녹취> 김서형(배우) : “저는 죄송합니다가 안 나왔어요. 이게 합당한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 일에 제가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올 수가 또 없는 성격이고. 나중에는 그냥 그 드라마도 안하게 됐어요. 제명 위기도 있었고요 사실”
하지만 이런 설움이 무명기간이 길었던 김서형 씨가 악착같이 다시 도전할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탑 모델 한 혜진 씨! 그녀에게도 신인시절 웃지 못 할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문제의 사진!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녹취> 한혜진(모델) : “갑자기 쇼장에 갔는데 눈썹풀을 가져오더니 조그마한 본드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귀를 붙이라는 거예요.”
<녹취> 한혜진(모델) : “떨어지니까 강력한 접착 테이프가 있어요. 아주 찐득찐득한 그걸 가져와서 붙였어요. ”
지금이야 이렇게 웃지만! 당시엔~
<녹취> 한혜진(모델) : “죽고 싶더라고요. 너무 창피한 거예요.”
목욕탕도 런웨이로! 이제 한혜진 씨는 인사를 할 사람보다 받을 사람이 더 많은 최고참이라고 하네요~
국민 여동생 아이유! 아이유 양도 정글 같은 방송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예능에 나가도 많이 저한테 마이크가 안 오잖아요.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까 열심히 리액션만 계속 하는 거예요 리액션만.”
<녹취> 아이유(가수) : “진짜 크게 웃었어요. 박장대소 하는 거 있잖아요. 그중에는 진짜 웃겨서 웃는 것도 있지만 일부러 더 오버해서 과하게 웃는 것도 있었어요. 방송에 나가려고 신인 때는.“
바로 이 웃음입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계속 웃다가 성대결절이 와서 노래를 못하게 될 정도가 된 거예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올 정도로.”
<녹취> 아이유(가수) : “제가 일기를 맨날 쓰는데 그렇게 좀 서럽거나 스스로가 초라한 날은, 내가 꼭 뜨고 만다”
한편, 개그맨 지상렬 씨의 생존기는 처절하기까지 했는데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예전에 방송 관계자들 앞에서 잘 보이기 위해서 뭔가 장기자랑을 보여줘야 되거든요. 물 뿌리는 건 제가 거의 원조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 뿌리고 이런 걸 상상을 못합니다.
<녹취>지상렬(개그맨):“한 여자가 다섯 번 째 이별을 하고~그 전에까지 다 좋았어요 빵빵 터졌어. 으아악! 자 2절 또 가면 무기여~잘 있거라! 의자가 있어 의자에 올라가니까 또 괜찮아. 마무리를 지어야 되잖아. 국장님이 보잖아. 상렬아 이겨내야 돼. 너가 전기 먹을 수 있어. 오케이!”
이 처절한 전기쇼의 결과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스크롤 올라갈 때 2분짜리 코너가 생겼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녹취> 유재석(MC) : “회식자리에서 물 뿌리고 이런걸 소문이 나면서 지상렬 씨가 재밌다 회식자리의 꽃이다 이런 기대를 한 몸에 받을 때 또 회식을 한번 한 거예요. 횟집이었어요. 횟집. 너무 흥분을 해서 초장을 잡은 거예요. 근데 이거를 놓으면 분위기상”
<녹취> 지상렬(개그맨) : “타이밍 싸움이거든”
<녹취> 유재석(MC) : “타이밍 싸움이에요. 이건 잡으면 뿌려야 되요. 이걸 바꾸는 순간 흥이 깨져요. 저걸 설마, 이걸 뿌린 거야. 초장을. 눈에 들어가니까 으아아악!!”
성공을 위해 초장투혼까지! 지상렬 씨, 회식자리에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인지도를 목숨처럼 여기는 게 신인시절이죠?
<녹취>김준호(개그맨) : “친구들하고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간 거야. 민박집에 갔는데 저 쪽에 여자 4명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 알아보라고 계속 밖에서 신발 정리를...
의도적인 얼굴 노출부터
<녹취> 김준호(개그맨) : “맞습니다. 신인개그맨 김준호입니다”
필요하다면 자기소개도 기꺼이! 이거야말로 신인의 기본자세겠죠?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스타들이 흘렸던 눈물과 남모를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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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08:37:41
- 수정2014-10-22 11:12:48

<앵커 멘트>
조금은 초라했던 신인시절!
하지만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스타들이 더 빛납니다.
스타들의 웃지 못 할 신인시절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스타는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 스타의 신인시절!
그땐 그랬지, 지금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예능에 없어서는 안 될 국민MC 유재석 씨!
그러나 그에게도 초라한 신인 시절은 있었습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오빠도 옛날에 진짜 이상했었잖아요."
<녹취> 이효리(가수) : “메뚜기 탈을 가방에다 쑤셔 넣고서 더듬이가 안 들어가 가지고 가방 밖으로 더듬이가 이렇게 나와 가지고. 그걸 들고 와서 혼자 막 갈아입어요. 그걸”
<녹취> 유진(가수) : “짠하다.”
<녹취> 유재석(MC) : “짠했어요.”
<녹취> 이효리(가수) : “그래가지고 우리가 고구마를 구워먹는데 달란 말은 못하고 그래서 내가 오빠 이거 하나 드시라고”
<녹취> 유재석(MC) : “됐어요. 하고 싶었는데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
신인시절 들었던 독설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MC) : "피디님께서 넌 C급이야. 난 그때 기분 좋았어요."
<녹취> “왜요?”
<녹취> 유재석(MC) : “난 D급이라고 생각했거든”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하지만 정말 서러웠겠네요.
악녀 전문 배우 김서형 씨. 그녀 역시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서형(배우) : “대본연습에 늦은 거예요. 근데 당연히 말씀을 드렸죠. 조감독님이나 스탭들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당연히 저는 알거라 생각을 했고 얘기를 했고. 대본연습 중에 맨끝에 앉았는데 너는 뭐야 라면서 왜 늦었어? 말씀을 드렸다고 그랬더니 누가 말을 해? 이러면서 재떨이를 날리신 거예요. 이렇게 정말 이렇게 스쳐지나갔어요."
<녹취> 김서형(배우) : “저는 죄송합니다가 안 나왔어요. 이게 합당한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 일에 제가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올 수가 또 없는 성격이고. 나중에는 그냥 그 드라마도 안하게 됐어요. 제명 위기도 있었고요 사실”
하지만 이런 설움이 무명기간이 길었던 김서형 씨가 악착같이 다시 도전할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탑 모델 한 혜진 씨! 그녀에게도 신인시절 웃지 못 할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문제의 사진!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녹취> 한혜진(모델) : “갑자기 쇼장에 갔는데 눈썹풀을 가져오더니 조그마한 본드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귀를 붙이라는 거예요.”
<녹취> 한혜진(모델) : “떨어지니까 강력한 접착 테이프가 있어요. 아주 찐득찐득한 그걸 가져와서 붙였어요. ”
지금이야 이렇게 웃지만! 당시엔~
<녹취> 한혜진(모델) : “죽고 싶더라고요. 너무 창피한 거예요.”
목욕탕도 런웨이로! 이제 한혜진 씨는 인사를 할 사람보다 받을 사람이 더 많은 최고참이라고 하네요~
국민 여동생 아이유! 아이유 양도 정글 같은 방송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예능에 나가도 많이 저한테 마이크가 안 오잖아요.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까 열심히 리액션만 계속 하는 거예요 리액션만.”
<녹취> 아이유(가수) : “진짜 크게 웃었어요. 박장대소 하는 거 있잖아요. 그중에는 진짜 웃겨서 웃는 것도 있지만 일부러 더 오버해서 과하게 웃는 것도 있었어요. 방송에 나가려고 신인 때는.“
바로 이 웃음입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계속 웃다가 성대결절이 와서 노래를 못하게 될 정도가 된 거예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올 정도로.”
<녹취> 아이유(가수) : “제가 일기를 맨날 쓰는데 그렇게 좀 서럽거나 스스로가 초라한 날은, 내가 꼭 뜨고 만다”
한편, 개그맨 지상렬 씨의 생존기는 처절하기까지 했는데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예전에 방송 관계자들 앞에서 잘 보이기 위해서 뭔가 장기자랑을 보여줘야 되거든요. 물 뿌리는 건 제가 거의 원조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 뿌리고 이런 걸 상상을 못합니다.
<녹취>지상렬(개그맨):“한 여자가 다섯 번 째 이별을 하고~그 전에까지 다 좋았어요 빵빵 터졌어. 으아악! 자 2절 또 가면 무기여~잘 있거라! 의자가 있어 의자에 올라가니까 또 괜찮아. 마무리를 지어야 되잖아. 국장님이 보잖아. 상렬아 이겨내야 돼. 너가 전기 먹을 수 있어. 오케이!”
이 처절한 전기쇼의 결과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스크롤 올라갈 때 2분짜리 코너가 생겼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녹취> 유재석(MC) : “회식자리에서 물 뿌리고 이런걸 소문이 나면서 지상렬 씨가 재밌다 회식자리의 꽃이다 이런 기대를 한 몸에 받을 때 또 회식을 한번 한 거예요. 횟집이었어요. 횟집. 너무 흥분을 해서 초장을 잡은 거예요. 근데 이거를 놓으면 분위기상”
<녹취> 지상렬(개그맨) : “타이밍 싸움이거든”
<녹취> 유재석(MC) : “타이밍 싸움이에요. 이건 잡으면 뿌려야 되요. 이걸 바꾸는 순간 흥이 깨져요. 저걸 설마, 이걸 뿌린 거야. 초장을. 눈에 들어가니까 으아아악!!”
성공을 위해 초장투혼까지! 지상렬 씨, 회식자리에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인지도를 목숨처럼 여기는 게 신인시절이죠?
<녹취>김준호(개그맨) : “친구들하고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간 거야. 민박집에 갔는데 저 쪽에 여자 4명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 알아보라고 계속 밖에서 신발 정리를...
의도적인 얼굴 노출부터
<녹취> 김준호(개그맨) : “맞습니다. 신인개그맨 김준호입니다”
필요하다면 자기소개도 기꺼이! 이거야말로 신인의 기본자세겠죠?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스타들이 흘렸던 눈물과 남모를 고충!
팬들의 사랑으로 모두 보상받길 바라겠습니다~
조금은 초라했던 신인시절!
하지만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의 스타들이 더 빛납니다.
스타들의 웃지 못 할 신인시절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스타는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다! 스타의 신인시절!
그땐 그랬지, 지금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예능에 없어서는 안 될 국민MC 유재석 씨!
그러나 그에게도 초라한 신인 시절은 있었습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오빠도 옛날에 진짜 이상했었잖아요."
<녹취> 이효리(가수) : “메뚜기 탈을 가방에다 쑤셔 넣고서 더듬이가 안 들어가 가지고 가방 밖으로 더듬이가 이렇게 나와 가지고. 그걸 들고 와서 혼자 막 갈아입어요. 그걸”
<녹취> 유진(가수) : “짠하다.”
<녹취> 유재석(MC) : “짠했어요.”
<녹취> 이효리(가수) : “그래가지고 우리가 고구마를 구워먹는데 달란 말은 못하고 그래서 내가 오빠 이거 하나 드시라고”
<녹취> 유재석(MC) : “됐어요. 하고 싶었는데 너무 먹고 싶어가지고“
신인시절 들었던 독설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MC) : "피디님께서 넌 C급이야. 난 그때 기분 좋았어요."
<녹취> “왜요?”
<녹취> 유재석(MC) : “난 D급이라고 생각했거든”
지금이야 웃으며 얘기하지만 정말 서러웠겠네요.
악녀 전문 배우 김서형 씨. 그녀 역시 충격적인 경험담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서형(배우) : “대본연습에 늦은 거예요. 근데 당연히 말씀을 드렸죠. 조감독님이나 스탭들에게 말씀을 드렸는데. 당연히 저는 알거라 생각을 했고 얘기를 했고. 대본연습 중에 맨끝에 앉았는데 너는 뭐야 라면서 왜 늦었어? 말씀을 드렸다고 그랬더니 누가 말을 해? 이러면서 재떨이를 날리신 거예요. 이렇게 정말 이렇게 스쳐지나갔어요."
<녹취> 김서형(배우) : “저는 죄송합니다가 안 나왔어요. 이게 합당한 일이 아니잖아요. 그런 일에 제가 죄송합니다가 먼저 나올 수가 또 없는 성격이고. 나중에는 그냥 그 드라마도 안하게 됐어요. 제명 위기도 있었고요 사실”
하지만 이런 설움이 무명기간이 길었던 김서형 씨가 악착같이 다시 도전할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탑 모델 한 혜진 씨! 그녀에게도 신인시절 웃지 못 할 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문제의 사진! 이상한 점을 찾으셨나요?
<녹취> 한혜진(모델) : “갑자기 쇼장에 갔는데 눈썹풀을 가져오더니 조그마한 본드 있잖아요. 그걸 가지고 귀를 붙이라는 거예요.”
<녹취> 한혜진(모델) : “떨어지니까 강력한 접착 테이프가 있어요. 아주 찐득찐득한 그걸 가져와서 붙였어요. ”
지금이야 이렇게 웃지만! 당시엔~
<녹취> 한혜진(모델) : “죽고 싶더라고요. 너무 창피한 거예요.”
목욕탕도 런웨이로! 이제 한혜진 씨는 인사를 할 사람보다 받을 사람이 더 많은 최고참이라고 하네요~
국민 여동생 아이유! 아이유 양도 정글 같은 방송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모를 고충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아이유(가수) : “예능에 나가도 많이 저한테 마이크가 안 오잖아요.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보니까 열심히 리액션만 계속 하는 거예요 리액션만.”
<녹취> 아이유(가수) : “진짜 크게 웃었어요. 박장대소 하는 거 있잖아요. 그중에는 진짜 웃겨서 웃는 것도 있지만 일부러 더 오버해서 과하게 웃는 것도 있었어요. 방송에 나가려고 신인 때는.“
바로 이 웃음입니다!
<녹취> 아이유(가수) : “계속 웃다가 성대결절이 와서 노래를 못하게 될 정도가 된 거예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올 정도로.”
<녹취> 아이유(가수) : “제가 일기를 맨날 쓰는데 그렇게 좀 서럽거나 스스로가 초라한 날은, 내가 꼭 뜨고 만다”
한편, 개그맨 지상렬 씨의 생존기는 처절하기까지 했는데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예전에 방송 관계자들 앞에서 잘 보이기 위해서 뭔가 장기자랑을 보여줘야 되거든요. 물 뿌리는 건 제가 거의 원조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 뿌리고 이런 걸 상상을 못합니다.
<녹취>지상렬(개그맨):“한 여자가 다섯 번 째 이별을 하고~그 전에까지 다 좋았어요 빵빵 터졌어. 으아악! 자 2절 또 가면 무기여~잘 있거라! 의자가 있어 의자에 올라가니까 또 괜찮아. 마무리를 지어야 되잖아. 국장님이 보잖아. 상렬아 이겨내야 돼. 너가 전기 먹을 수 있어. 오케이!”
이 처절한 전기쇼의 결과는?
<녹취> 지상렬(개그맨) : “스크롤 올라갈 때 2분짜리 코너가 생겼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녹취> 유재석(MC) : “회식자리에서 물 뿌리고 이런걸 소문이 나면서 지상렬 씨가 재밌다 회식자리의 꽃이다 이런 기대를 한 몸에 받을 때 또 회식을 한번 한 거예요. 횟집이었어요. 횟집. 너무 흥분을 해서 초장을 잡은 거예요. 근데 이거를 놓으면 분위기상”
<녹취> 지상렬(개그맨) : “타이밍 싸움이거든”
<녹취> 유재석(MC) : “타이밍 싸움이에요. 이건 잡으면 뿌려야 되요. 이걸 바꾸는 순간 흥이 깨져요. 저걸 설마, 이걸 뿌린 거야. 초장을. 눈에 들어가니까 으아아악!!”
성공을 위해 초장투혼까지! 지상렬 씨, 회식자리에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인지도를 목숨처럼 여기는 게 신인시절이죠?
<녹취>김준호(개그맨) : “친구들하고 대천 해수욕장에 놀러간 거야. 민박집에 갔는데 저 쪽에 여자 4명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 알아보라고 계속 밖에서 신발 정리를...
의도적인 얼굴 노출부터
<녹취> 김준호(개그맨) : “맞습니다. 신인개그맨 김준호입니다”
필요하다면 자기소개도 기꺼이! 이거야말로 신인의 기본자세겠죠?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스타들이 흘렸던 눈물과 남모를 고충!
팬들의 사랑으로 모두 보상받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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