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하늘에서 식사를?’ 외
입력 2014.10.22 (11:13)
수정 2014.10.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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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미터 허공에 떠서 식사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스릴을 느끼며 밥을 먹게 될 것 같은데요,
지구촌 오늘에서 알아보시죠.
<리포트>
언뜻 보기엔 야외에 자리잡은 일반 식당 같은데요..
사실 크레인에 매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벨트를 채우자, 이 신기한 '식당'이 천천히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상공 20미터에서 멈추는 식당!
발 아래 투명판 밑으로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녹취> 중국 시민('하늘 식당' 손님) : "처음에 올라갈 때는 무서웠는데 이제 괜찮아요. 위에 올라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마음도 편하네요."
‘2차대전 참전 경비행기 경주’
바람에 따라 살랑거리며 가볍게 하늘을 나는 노란 경비행기!
비슷한 모양의 비행기들이 모여 있는 곳에 안전하게 착륙을 합니다.
노장 파일럿의 조종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습니다.
<녹취> 시드 핸드새커(2차대전 참전 파일럿) : "그 당시에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게) 정말 재밌었죠. 제가 스무 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니깐요."
호주의 수도 시드니에서 경비행기 경주가 있었는데요,
모두 세계 2차대전에 사용됐던 비행기들입니다.
호주 참전 용사들에게 쓰여질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열렸습니다.
<녹취>
‘병원 방공호에서의 삶’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수도 도네츠크의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면서 마치 유령 도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삶은 계속됩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한 병원..
이 병원 10미터 지하에는 스탈린 시대 때 지은 방공호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25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녹취> 갈리나 이바노프나(방공호 주민) : "불빛이 없습니다. 이 상태로 한 달째 살고 있어요."
기름이 귀해 마음껏 불을 밝힐 수 없는데요,
얼마 전부턴 민간 단체들의 구호품도 끊겨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테러범 찬양 오페라 반대 시위
미국 뉴욕에서 한 오페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오페라는 "클링호퍼의 죽음"..
반유대주의에다...
테러범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캐롤린 말로니(욕 하원의원) : "클링호퍼의 죽음"이란 이 오페라는 예술이 아닙니다. 예술의 가면을 쓴 테러범 찬양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20미터 허공에 떠서 식사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스릴을 느끼며 밥을 먹게 될 것 같은데요,
지구촌 오늘에서 알아보시죠.
<리포트>
언뜻 보기엔 야외에 자리잡은 일반 식당 같은데요..
사실 크레인에 매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벨트를 채우자, 이 신기한 '식당'이 천천히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상공 20미터에서 멈추는 식당!
발 아래 투명판 밑으로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녹취> 중국 시민('하늘 식당' 손님) : "처음에 올라갈 때는 무서웠는데 이제 괜찮아요. 위에 올라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마음도 편하네요."
‘2차대전 참전 경비행기 경주’
바람에 따라 살랑거리며 가볍게 하늘을 나는 노란 경비행기!
비슷한 모양의 비행기들이 모여 있는 곳에 안전하게 착륙을 합니다.
노장 파일럿의 조종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습니다.
<녹취> 시드 핸드새커(2차대전 참전 파일럿) : "그 당시에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게) 정말 재밌었죠. 제가 스무 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니깐요."
호주의 수도 시드니에서 경비행기 경주가 있었는데요,
모두 세계 2차대전에 사용됐던 비행기들입니다.
호주 참전 용사들에게 쓰여질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열렸습니다.
<녹취>
‘병원 방공호에서의 삶’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수도 도네츠크의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면서 마치 유령 도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삶은 계속됩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한 병원..
이 병원 10미터 지하에는 스탈린 시대 때 지은 방공호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25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녹취> 갈리나 이바노프나(방공호 주민) : "불빛이 없습니다. 이 상태로 한 달째 살고 있어요."
기름이 귀해 마음껏 불을 밝힐 수 없는데요,
얼마 전부턴 민간 단체들의 구호품도 끊겨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테러범 찬양 오페라 반대 시위
미국 뉴욕에서 한 오페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오페라는 "클링호퍼의 죽음"..
반유대주의에다...
테러범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캐롤린 말로니(욕 하원의원) : "클링호퍼의 죽음"이란 이 오페라는 예술이 아닙니다. 예술의 가면을 쓴 테러범 찬양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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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2 11:16:31
- 수정2014-10-22 11: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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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미터 허공에 떠서 식사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스릴을 느끼며 밥을 먹게 될 것 같은데요,
지구촌 오늘에서 알아보시죠.
<리포트>
언뜻 보기엔 야외에 자리잡은 일반 식당 같은데요..
사실 크레인에 매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벨트를 채우자, 이 신기한 '식당'이 천천히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상공 20미터에서 멈추는 식당!
발 아래 투명판 밑으로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녹취> 중국 시민('하늘 식당' 손님) : "처음에 올라갈 때는 무서웠는데 이제 괜찮아요. 위에 올라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마음도 편하네요."
‘2차대전 참전 경비행기 경주’
바람에 따라 살랑거리며 가볍게 하늘을 나는 노란 경비행기!
비슷한 모양의 비행기들이 모여 있는 곳에 안전하게 착륙을 합니다.
노장 파일럿의 조종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습니다.
<녹취> 시드 핸드새커(2차대전 참전 파일럿) : "그 당시에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게) 정말 재밌었죠. 제가 스무 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니깐요."
호주의 수도 시드니에서 경비행기 경주가 있었는데요,
모두 세계 2차대전에 사용됐던 비행기들입니다.
호주 참전 용사들에게 쓰여질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열렸습니다.
<녹취>
‘병원 방공호에서의 삶’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수도 도네츠크의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면서 마치 유령 도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삶은 계속됩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한 병원..
이 병원 10미터 지하에는 스탈린 시대 때 지은 방공호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25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녹취> 갈리나 이바노프나(방공호 주민) : "불빛이 없습니다. 이 상태로 한 달째 살고 있어요."
기름이 귀해 마음껏 불을 밝힐 수 없는데요,
얼마 전부턴 민간 단체들의 구호품도 끊겨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테러범 찬양 오페라 반대 시위
미국 뉴욕에서 한 오페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오페라는 "클링호퍼의 죽음"..
반유대주의에다...
테러범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캐롤린 말로니(욕 하원의원) : "클링호퍼의 죽음"이란 이 오페라는 예술이 아닙니다. 예술의 가면을 쓴 테러범 찬양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20미터 허공에 떠서 식사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스릴을 느끼며 밥을 먹게 될 것 같은데요,
지구촌 오늘에서 알아보시죠.
<리포트>
언뜻 보기엔 야외에 자리잡은 일반 식당 같은데요..
사실 크레인에 매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벨트를 채우자, 이 신기한 '식당'이 천천히 하늘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상공 20미터에서 멈추는 식당!
발 아래 투명판 밑으로 도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녹취> 중국 시민('하늘 식당' 손님) : "처음에 올라갈 때는 무서웠는데 이제 괜찮아요. 위에 올라와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마음도 편하네요."
‘2차대전 참전 경비행기 경주’
바람에 따라 살랑거리며 가볍게 하늘을 나는 노란 경비행기!
비슷한 모양의 비행기들이 모여 있는 곳에 안전하게 착륙을 합니다.
노장 파일럿의 조종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습니다.
<녹취> 시드 핸드새커(2차대전 참전 파일럿) : "그 당시에는 (비행기를 조종하는 게) 정말 재밌었죠. 제가 스무 살 정도밖에 되지 않았을 때니깐요."
호주의 수도 시드니에서 경비행기 경주가 있었는데요,
모두 세계 2차대전에 사용됐던 비행기들입니다.
호주 참전 용사들에게 쓰여질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열렸습니다.
<녹취>
‘병원 방공호에서의 삶’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수도 도네츠크의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면서 마치 유령 도시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삶은 계속됩니다.
폭격으로 폐허가 된 한 병원..
이 병원 10미터 지하에는 스탈린 시대 때 지은 방공호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25명의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녹취> 갈리나 이바노프나(방공호 주민) : "불빛이 없습니다. 이 상태로 한 달째 살고 있어요."
기름이 귀해 마음껏 불을 밝힐 수 없는데요,
얼마 전부턴 민간 단체들의 구호품도 끊겨 상황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테러범 찬양 오페라 반대 시위
미국 뉴욕에서 한 오페라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오페라는 "클링호퍼의 죽음"..
반유대주의에다...
테러범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녹취> 캐롤린 말로니(욕 하원의원) : "클링호퍼의 죽음"이란 이 오페라는 예술이 아닙니다. 예술의 가면을 쓴 테러범 찬양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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