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창조시대! 아이디어로 억대 수입 ‘짭짤’
입력 2014.10.25 (21:25)
수정 2014.10.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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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농업인이 있습니다.
특산물인 밤을 청국장과 고추장등에 넣어 새로운 전통식품을 만들어냈는데요.
오수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친환경 햇콩으로 만든 먹음직스러운 청국장에 고소한 밤가루를 솔솔 뿌려 버무립니다.
육범수 씨가 만든 일명 '알밤 청국비빔장'입니다.
<인터뷰> 육범수 : "알밤이 3대 영양소를 비롯해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합니다."
육범수 씨가 충남 공주에 내려온 건 13년 전, 서울 직장을 그만두고 막막한 마음에 다른 농가들처럼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이익이 나지 않았습니다.
육 씨 눈에 띤 것은 지역 특산물인 밤.
밤을 가공한 뒤 청국장과 고추장,두부에 첨가해 새로운 전통식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육범수 : "찌개나 매운탕 이런 것을 끓여도 아무 문제가 안 되요. 특별한 향이나 맛을 내지 않기 때문에..."
육 씨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알밤 줍기나 청국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열어 홍보에도 나섰습니다.
3천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8년 만에 연 매출 5억 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연백(농림수산식품부 경영인력과장) : "우수한 농촌인력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우리 농업이 사양산업에서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리라 생각합니다."
육 씨처럼 새로운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농촌 변화에 앞장서온 13명이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농업인이 있습니다.
특산물인 밤을 청국장과 고추장등에 넣어 새로운 전통식품을 만들어냈는데요.
오수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친환경 햇콩으로 만든 먹음직스러운 청국장에 고소한 밤가루를 솔솔 뿌려 버무립니다.
육범수 씨가 만든 일명 '알밤 청국비빔장'입니다.
<인터뷰> 육범수 : "알밤이 3대 영양소를 비롯해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합니다."
육범수 씨가 충남 공주에 내려온 건 13년 전, 서울 직장을 그만두고 막막한 마음에 다른 농가들처럼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이익이 나지 않았습니다.
육 씨 눈에 띤 것은 지역 특산물인 밤.
밤을 가공한 뒤 청국장과 고추장,두부에 첨가해 새로운 전통식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육범수 : "찌개나 매운탕 이런 것을 끓여도 아무 문제가 안 되요. 특별한 향이나 맛을 내지 않기 때문에..."
육 씨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알밤 줍기나 청국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열어 홍보에도 나섰습니다.
3천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8년 만에 연 매출 5억 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연백(농림수산식품부 경영인력과장) : "우수한 농촌인력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우리 농업이 사양산업에서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리라 생각합니다."
육 씨처럼 새로운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농촌 변화에 앞장서온 13명이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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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도 창조시대! 아이디어로 억대 수입 ‘짭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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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25 21:27:18
- 수정2014-10-25 22:15:23
<앵커 멘트>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농업인이 있습니다.
특산물인 밤을 청국장과 고추장등에 넣어 새로운 전통식품을 만들어냈는데요.
오수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친환경 햇콩으로 만든 먹음직스러운 청국장에 고소한 밤가루를 솔솔 뿌려 버무립니다.
육범수 씨가 만든 일명 '알밤 청국비빔장'입니다.
<인터뷰> 육범수 : "알밤이 3대 영양소를 비롯해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합니다."
육범수 씨가 충남 공주에 내려온 건 13년 전, 서울 직장을 그만두고 막막한 마음에 다른 농가들처럼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이익이 나지 않았습니다.
육 씨 눈에 띤 것은 지역 특산물인 밤.
밤을 가공한 뒤 청국장과 고추장,두부에 첨가해 새로운 전통식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육범수 : "찌개나 매운탕 이런 것을 끓여도 아무 문제가 안 되요. 특별한 향이나 맛을 내지 않기 때문에..."
육 씨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알밤 줍기나 청국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열어 홍보에도 나섰습니다.
3천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8년 만에 연 매출 5억 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연백(농림수산식품부 경영인력과장) : "우수한 농촌인력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우리 농업이 사양산업에서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리라 생각합니다."
육 씨처럼 새로운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농촌 변화에 앞장서온 13명이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농업인이 있습니다.
특산물인 밤을 청국장과 고추장등에 넣어 새로운 전통식품을 만들어냈는데요.
오수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친환경 햇콩으로 만든 먹음직스러운 청국장에 고소한 밤가루를 솔솔 뿌려 버무립니다.
육범수 씨가 만든 일명 '알밤 청국비빔장'입니다.
<인터뷰> 육범수 : "알밤이 3대 영양소를 비롯해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합니다."
육범수 씨가 충남 공주에 내려온 건 13년 전, 서울 직장을 그만두고 막막한 마음에 다른 농가들처럼 고추장과 된장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이익이 나지 않았습니다.
육 씨 눈에 띤 것은 지역 특산물인 밤.
밤을 가공한 뒤 청국장과 고추장,두부에 첨가해 새로운 전통식품을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육범수 : "찌개나 매운탕 이런 것을 끓여도 아무 문제가 안 되요. 특별한 향이나 맛을 내지 않기 때문에..."
육 씨의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알밤 줍기나 청국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열어 홍보에도 나섰습니다.
3천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8년 만에 연 매출 5억 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연백(농림수산식품부 경영인력과장) : "우수한 농촌인력이 제 역할을 다 할 때 우리 농업이 사양산업에서 미래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리라 생각합니다."
육 씨처럼 새로운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농촌 변화에 앞장서온 13명이 올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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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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