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나들이 명소에서 만끽하는 ‘가을 정취’

입력 2014.10.26 (07:09) 수정 2014.10.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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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는 포근한 날씨 속에 고궁을 비롯한 도심 나들이 명소에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표정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그레한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고궁의 자태가 눈부십니다.

콘크리트 빌딩 숲에 둘러싸인 도시인들에게 고궁은 정서적 안정을 주는 휴식첩니다.

알록달록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궁정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김남지(인천 남동구) : "날씨도 좋고 와서 보니까 단풍도 예쁘게 들어 있어서 아이들도 더 신나하는 거 같고.."

도심에 가을의 꽃 국화가 만개했습니다.

형형색색 다양한 국화가 진한 꽃내음으로 시민들을 유혹합니다.

<인터뷰> 최여진(경기도 수원시) : "사실 향기 때문에 너무 취해가지고 왔는데 아이도 꽃향기 맡으면서 너무 좋고 저 또한 많이 힐링되는 거 같아요."

은빛으로 물든 억새밭이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산들바람에 너울춤을 추는 억새들, 억새밭 사이로 난 오솔길은 낭만이 가득한 산책롭니다.

사람들은 억새와 햇볕이 어울어진 가을 정취에 취해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슬비(경기도 파주시) : "가을이 온 줄 잘 몰랐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더 가을 느낌도 나고, '진짜 가을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 거 같아요."

10월의 마지막 주말, 시민들은 도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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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나들이 명소에서 만끽하는 ‘가을 정취’
    • 입력 2014-10-26 07:11:41
    • 수정2014-10-26 07: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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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는 포근한 날씨 속에 고궁을 비롯한 도심 나들이 명소에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말 표정 김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그레한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고궁의 자태가 눈부십니다.

콘크리트 빌딩 숲에 둘러싸인 도시인들에게 고궁은 정서적 안정을 주는 휴식첩니다.

알록달록 가을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궁정에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추억을 만듭니다.

<인터뷰> 김남지(인천 남동구) : "날씨도 좋고 와서 보니까 단풍도 예쁘게 들어 있어서 아이들도 더 신나하는 거 같고.."

도심에 가을의 꽃 국화가 만개했습니다.

형형색색 다양한 국화가 진한 꽃내음으로 시민들을 유혹합니다.

<인터뷰> 최여진(경기도 수원시) : "사실 향기 때문에 너무 취해가지고 왔는데 아이도 꽃향기 맡으면서 너무 좋고 저 또한 많이 힐링되는 거 같아요."

은빛으로 물든 억새밭이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산들바람에 너울춤을 추는 억새들, 억새밭 사이로 난 오솔길은 낭만이 가득한 산책롭니다.

사람들은 억새와 햇볕이 어울어진 가을 정취에 취해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이슬비(경기도 파주시) : "가을이 온 줄 잘 몰랐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더 가을 느낌도 나고, '진짜 가을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든 거 같아요."

10월의 마지막 주말, 시민들은 도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향연을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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