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넥센, 운명의 PO 3차전…보완 과제는?

입력 2014.10.29 (21:46) 수정 2014.10.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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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1승씩을 주고 받은 LG와 넥센이 내일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LG는 미숙했던 주루 플레이를 보완해야 하고, 넥센은 침묵했던 홈런포가 터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는 1차전에서 추월 아웃이라는 보기 드문 미숙한 주루로 경기의 흐름을 내줬습니다.

2차전도 손주인이 애매한 상황에서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되는 등 주루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LG로서는 타선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보다 세밀한 플레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양상문 :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임해 달라고... 시즌 내내 공격적으로 해야 일이 일어난다 강조..."

넥센으로서는 박병호와 강정호가 안타는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홈런을 목동에서 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구장이 넓은 잠실로 옮겨가지만 LG의 팀 홈런보다 많은 92개의 홈런을 합작한 타선의 핵이 터져줘야 합니다.

7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서건창도 최대한 많이 출루해야 하는 등 MVP 후보 3인방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 염경엽 : "한 타석 한 타석 시작이란 기분으로 분위기 바꾸면 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넥센 오재영과 LG 리오단 등 상대를 압도하는 선발진이 아니기 때문에 양 팀이 과제를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따라 3차전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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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넥센, 운명의 PO 3차전…보완 과제는?
    • 입력 2014-10-29 21:47:21
    • 수정2014-10-30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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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1승씩을 주고 받은 LG와 넥센이 내일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LG는 미숙했던 주루 플레이를 보완해야 하고, 넥센은 침묵했던 홈런포가 터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는 1차전에서 추월 아웃이라는 보기 드문 미숙한 주루로 경기의 흐름을 내줬습니다.

2차전도 손주인이 애매한 상황에서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되는 등 주루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LG로서는 타선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보다 세밀한 플레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양상문 :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임해 달라고... 시즌 내내 공격적으로 해야 일이 일어난다 강조..."

넥센으로서는 박병호와 강정호가 안타는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홈런을 목동에서 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구장이 넓은 잠실로 옮겨가지만 LG의 팀 홈런보다 많은 92개의 홈런을 합작한 타선의 핵이 터져줘야 합니다.

7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서건창도 최대한 많이 출루해야 하는 등 MVP 후보 3인방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 염경엽 : "한 타석 한 타석 시작이란 기분으로 분위기 바꾸면 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넥센 오재영과 LG 리오단 등 상대를 압도하는 선발진이 아니기 때문에 양 팀이 과제를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따라 3차전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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