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희망”

입력 2014.11.13 (21:01) 수정 2014.11.1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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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 개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과거사, 영토 문제 같은 산적한 현안을 푸는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이 동아시아 평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 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의 발언을 통해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고위급 회의가 열린 데 이어 올해 안에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된다며 이 같이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관련해 아세안의 협력 증진과 신뢰 구축의 모범을 동북아에 적용한 정책이라며 정상들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포럼'이 열렸다고 소개하고 이런 협력의 공감대가 한중일 3국의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의 온전한 달성과 한반도 평화 안정이 동아시아 평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과거사 문제로 극도로 경색돼온 한일 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목됩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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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희망”
    • 입력 2014-11-13 21:00:59
    • 수정2014-11-13 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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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 개최를 전격 제안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과거사, 영토 문제 같은 산적한 현안을 푸는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정이 동아시아 평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미얀마에서 열린 아세안 3 정상회의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의 발언을 통해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고위급 회의가 열린 데 이어 올해 안에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된다며 이 같이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관련해 아세안의 협력 증진과 신뢰 구축의 모범을 동북아에 적용한 정책이라며 정상들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서울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포럼'이 열렸다고 소개하고 이런 협력의 공감대가 한중일 3국의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의 온전한 달성과 한반도 평화 안정이 동아시아 평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과거사 문제로 극도로 경색돼온 한일 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목됩니다.

미얀마 네피도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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