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성장률 회복세…그리스 침체 벗어나

입력 2014.11.15 (06:28) 수정 2014.1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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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경기침체를 겪고있는 유로존이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제금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스가 처음으로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로존 18개 나라의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올랐다고 유럽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유로존은 0.8%, EU 전체로 보면 1.3% 상승했습니다.

유로존을 이끌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전분기 마이너스에서 모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독일 0.1%, 프랑스는 0.3% 성장했습니다.

<녹취> 안드리바(EU집행위원회 대변인) :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하지만 만족할만한 성장 속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그리스의 올해 3분기 성장률이 0.7%로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6년간 이어진 경기침체에서 처음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카프카스(그리스 경제전문가) : "경기지표들이 안정화되고 있기때문에 긍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마이너스 0.1%로 2분기 연속 경기 후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U는 유로존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당면한 실업문제 등을 풀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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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성장률 회복세…그리스 침체 벗어나
    • 입력 2014-11-15 06:29:35
    • 수정2014-11-15 0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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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랜 경기침체를 겪고있는 유로존이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구제금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스가 처음으로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로존 18개 나라의 올해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올랐다고 유럽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유로존은 0.8%, EU 전체로 보면 1.3% 상승했습니다.

유로존을 이끌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전분기 마이너스에서 모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

독일 0.1%, 프랑스는 0.3% 성장했습니다.

<녹취> 안드리바(EU집행위원회 대변인) :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하지만 만족할만한 성장 속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그리스의 올해 3분기 성장률이 0.7%로 지난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6년간 이어진 경기침체에서 처음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카프카스(그리스 경제전문가) : "경기지표들이 안정화되고 있기때문에 긍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마이너스 0.1%로 2분기 연속 경기 후퇴국면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U는 유로존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당면한 실업문제 등을 풀기에는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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