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호국 훈련…33만 병력 투입
입력 2014.11.15 (21:13)
수정 2014.11.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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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호국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군 병력의 절반 수준인 33만 명이 훈련에 투입돼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하구 지역에서 국지도발이 시작됩니다.
조명탄을 터뜨리고 고속단정을 띄워 수색을 하면서 침투조를 강기슭으로 유인한 뒤 사격으로 제압합니다.
<녹취> 안종수 상병(육군 17사단 한강결사대) : "한강이 뚫리면 수도권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전면전으로 번집니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해 K-9 자주포가 불을 뿜습니다.
이어 국산 기술로 만든 다련장 로켓이 사격에 가담합니다.
1대 분량 36발을 발사하면 축구장 4개 면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철수 중령(6포병여단 구룡번개대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 초토화시킬 수 있는 준비가 완벽하게 돼있습니다."
올해 호국 훈련의 규모는 1996년 훈련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몹니다.
전군의 절반 이상인 33만 명의 병력이 투입돼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가까이 계속됩니다.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연일 비난 성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호국훈련에 대응해 무력 시위를 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호국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군 병력의 절반 수준인 33만 명이 훈련에 투입돼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하구 지역에서 국지도발이 시작됩니다.
조명탄을 터뜨리고 고속단정을 띄워 수색을 하면서 침투조를 강기슭으로 유인한 뒤 사격으로 제압합니다.
<녹취> 안종수 상병(육군 17사단 한강결사대) : "한강이 뚫리면 수도권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전면전으로 번집니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해 K-9 자주포가 불을 뿜습니다.
이어 국산 기술로 만든 다련장 로켓이 사격에 가담합니다.
1대 분량 36발을 발사하면 축구장 4개 면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철수 중령(6포병여단 구룡번개대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 초토화시킬 수 있는 준비가 완벽하게 돼있습니다."
올해 호국 훈련의 규모는 1996년 훈련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몹니다.
전군의 절반 이상인 33만 명의 병력이 투입돼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가까이 계속됩니다.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연일 비난 성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호국훈련에 대응해 무력 시위를 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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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 호국 훈련…33만 병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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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1-15 21:15:49
- 수정2014-11-15 22: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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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호국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군 병력의 절반 수준인 33만 명이 훈련에 투입돼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하구 지역에서 국지도발이 시작됩니다.
조명탄을 터뜨리고 고속단정을 띄워 수색을 하면서 침투조를 강기슭으로 유인한 뒤 사격으로 제압합니다.
<녹취> 안종수 상병(육군 17사단 한강결사대) : "한강이 뚫리면 수도권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전면전으로 번집니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해 K-9 자주포가 불을 뿜습니다.
이어 국산 기술로 만든 다련장 로켓이 사격에 가담합니다.
1대 분량 36발을 발사하면 축구장 4개 면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철수 중령(6포병여단 구룡번개대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 초토화시킬 수 있는 준비가 완벽하게 돼있습니다."
올해 호국 훈련의 규모는 1996년 훈련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몹니다.
전군의 절반 이상인 33만 명의 병력이 투입돼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가까이 계속됩니다.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연일 비난 성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호국훈련에 대응해 무력 시위를 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북한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호국 훈련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군 병력의 절반 수준인 33만 명이 훈련에 투입돼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 하구 지역에서 국지도발이 시작됩니다.
조명탄을 터뜨리고 고속단정을 띄워 수색을 하면서 침투조를 강기슭으로 유인한 뒤 사격으로 제압합니다.
<녹취> 안종수 상병(육군 17사단 한강결사대) : "한강이 뚫리면 수도권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저희는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경계작전에 임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전면전으로 번집니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해 K-9 자주포가 불을 뿜습니다.
이어 국산 기술로 만든 다련장 로켓이 사격에 가담합니다.
1대 분량 36발을 발사하면 축구장 4개 면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철수 중령(6포병여단 구룡번개대대장) :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각 초토화시킬 수 있는 준비가 완벽하게 돼있습니다."
올해 호국 훈련의 규모는 1996년 훈련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몹니다.
전군의 절반 이상인 33만 명의 병력이 투입돼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2주 가까이 계속됩니다.
북한이 북침 전쟁연습이라며 연일 비난 성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이 호국훈련에 대응해 무력 시위를 할 수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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