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17% 격감, 주력품 수출은 호조
입력 2002.03.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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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수출이 17% 줄면서 12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 말쯤에는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지역 수출물량이 집결하는 의왕 컨테이너 기지입니다.
파업의 후유증을 딛고 다시 수출전선이 가동됐습니다.
⊙김재선((주)동방 업무팀장): 많이 못 내려보냈죠, 물량이 많이 있다가 오늘도 휴일인데 이렇게 나와 가지고 많이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기자: 설연휴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지난 달 수출은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111억 4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특히 철강과 선박의 감소폭이 컸지만 자본재 등의 수입도 함께 감소해 무역수지는 6억 5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컴퓨터 등 주력 부문의 수출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자동차 수출은 증가세로 반전됐고 컴퓨터와 반도체 등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김기승(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밝아지면서 우리의 수출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봅니다.
⊙기자: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을 제외하면 미국과 유럽 등 주력시장의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줄기만 했던 대 중국 수출이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칠두(산자부 무역투자 실장): 빠르면 2/4분기 후반,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플러스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기자: 정부는 일본금융시스템의 붕괴나 공공부문의 노사 갈등 같은 악재만 없다면 이 같은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그러나 2분기 말쯤에는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지역 수출물량이 집결하는 의왕 컨테이너 기지입니다.
파업의 후유증을 딛고 다시 수출전선이 가동됐습니다.
⊙김재선((주)동방 업무팀장): 많이 못 내려보냈죠, 물량이 많이 있다가 오늘도 휴일인데 이렇게 나와 가지고 많이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기자: 설연휴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지난 달 수출은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111억 4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특히 철강과 선박의 감소폭이 컸지만 자본재 등의 수입도 함께 감소해 무역수지는 6억 5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컴퓨터 등 주력 부문의 수출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자동차 수출은 증가세로 반전됐고 컴퓨터와 반도체 등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김기승(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밝아지면서 우리의 수출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봅니다.
⊙기자: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을 제외하면 미국과 유럽 등 주력시장의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줄기만 했던 대 중국 수출이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칠두(산자부 무역투자 실장): 빠르면 2/4분기 후반,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플러스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기자: 정부는 일본금융시스템의 붕괴나 공공부문의 노사 갈등 같은 악재만 없다면 이 같은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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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수출 17% 격감, 주력품 수출은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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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달 수출이 17% 줄면서 12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 말쯤에는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인지역 수출물량이 집결하는 의왕 컨테이너 기지입니다.
파업의 후유증을 딛고 다시 수출전선이 가동됐습니다.
⊙김재선((주)동방 업무팀장): 많이 못 내려보냈죠, 물량이 많이 있다가 오늘도 휴일인데 이렇게 나와 가지고 많이 내려보내고 있습니다.
⊙기자: 설연휴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줄어 지난 달 수출은 지난해보다 17% 줄어든 111억 4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특히 철강과 선박의 감소폭이 컸지만 자본재 등의 수입도 함께 감소해 무역수지는 6억 5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컴퓨터 등 주력 부문의 수출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였던 자동차 수출은 증가세로 반전됐고 컴퓨터와 반도체 등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김기승(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미국 경제 전망이 예상보다 밝아지면서 우리의 수출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봅니다.
⊙기자: 침체를 겪고 있는 일본을 제외하면 미국과 유럽 등 주력시장의 수출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줄기만 했던 대 중국 수출이 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김칠두(산자부 무역투자 실장): 빠르면 2/4분기 후반,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수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플러스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기자: 정부는 일본금융시스템의 붕괴나 공공부문의 노사 갈등 같은 악재만 없다면 이 같은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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