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테러 발 못 붙인다

입력 2002.03.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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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기간 중에는 테러에 대비해 한미연합위기관리체제가 가동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성재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하늘의 지휘통제소로 불리는 조기경보통제기 AWACS가 월드컵 기간 내내 한반도 상공을 지킵니다.
AWACS는 300km 이상을 정찰, 감시할 수 있어 1대만으로 한반도 전체를 맡을 수 있습니다.
또 10분 이내에 화학생물학 작용제를 탐지할 수 있는 이동식 첨단생물학 탐지장비를 갖춘 미국 생화학 테러 대책반 1개 소대가 파견됩니다.
⊙황의돈(국방부 대변인): 성공적인 월드컵 대회 보장을 위해서 한미가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회 기간 중에는 연합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하고...
⊙기자: 경기장 단위로 해당 지역 사단장이 통합 지휘관으로 임명돼 테러에 대비한 육해공군 작전을 입체적으로 지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테러 특공대와 화생방 처리반도 비상시 즉각 투입됩니다.
국방부는 지난 98년 월드컵 개최국인 프랑스의 대 테러 전문장교 3명을 초청해 대회경험을 전수받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의 안전활동 자료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각 경기장별로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을 실시합니다.
또 이 같은 대테러 대책을 총점검하는 차원에서 전부대가 참여하는 훈련을 다음 달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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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테러 발 못 붙인다
    • 입력 2002-03-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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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기간 중에는 테러에 대비해 한미연합위기관리체제가 가동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성재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하늘의 지휘통제소로 불리는 조기경보통제기 AWACS가 월드컵 기간 내내 한반도 상공을 지킵니다. AWACS는 300km 이상을 정찰, 감시할 수 있어 1대만으로 한반도 전체를 맡을 수 있습니다. 또 10분 이내에 화학생물학 작용제를 탐지할 수 있는 이동식 첨단생물학 탐지장비를 갖춘 미국 생화학 테러 대책반 1개 소대가 파견됩니다. ⊙황의돈(국방부 대변인): 성공적인 월드컵 대회 보장을 위해서 한미가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대회 기간 중에는 연합위기관리체제를 가동하고... ⊙기자: 경기장 단위로 해당 지역 사단장이 통합 지휘관으로 임명돼 테러에 대비한 육해공군 작전을 입체적으로 지휘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대테러 특공대와 화생방 처리반도 비상시 즉각 투입됩니다. 국방부는 지난 98년 월드컵 개최국인 프랑스의 대 테러 전문장교 3명을 초청해 대회경험을 전수받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의 안전활동 자료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각 경기장별로 실전과 같은 대테러 훈련을 실시합니다. 또 이 같은 대테러 대책을 총점검하는 차원에서 전부대가 참여하는 훈련을 다음 달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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