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보졸레 누보’ 와인 축제 외

입력 2014.11.21 (08:48) 수정 2014.11.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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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프랑스에서는 '보졸레 누보' 와인 축제가 한창이라는데요.

와인의 향기를 한번 맡아보실까요?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향긋함이 전해오는 듯한 와인 한 잔...

파리의 한 식당인데요.

보졸레 지방의 특산 와인 '보졸레 누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매년 11월 셋째 주, 그 해 갓 생산된 '보졸레 누보'를 판매하기 시작하는 건데요.

애초 60여년전 보졸레 지역에서 시작됐지만,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아모리 드레인(식당 매니저) : "전통이죠. 예전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소세지나 양배추 등을 곁들여 음악을 들으며 와인을 마십니다."

<인터뷰> 피에르 펄시(손님) : "작년보다 올해가 더 맛있네요. 색감이 아주 강렬해요.'

와인 한 잔과 함께 대화를 즐기는 사람들...

프랑스다운 여유로운 모습이네요.

독수리 등에 카메라 장착

마치 독수리의 등에 업혀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은데요.

독수리의 등에 카메라를 장착한 겁니다.

런던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데요.

런던의 명소 타워브릿지부터 올림픽 경기장까지 보입니다.

이 독수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황제 독수리인데요.

환경 문제를 알리는 전시회의 일환으로, 독수리에 카메라를 달았다고 하네요.

그림과 비디오, 사진 등을 전시해 환경 실태를 보여 줄 거라는데...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이 정말 인상깊네요.

출산의 고통 간접 경험

한 남자가 배에 패드를 붙입니다.

고통스러워 하며 신음하기 시작하는데요.

중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곧 아이 아빠가 될 남자들에게 출산의 고통을 간접 경험 시켜주는 겁니다.

약간의 전기 자극을 주는 건데요.

몸에는 해롭지 않다는 게 병원측 얘기입니다.

하지만... 강도를 높이자 그만하라고 급히 손을 내젓는데요...

<인터뷰> 송시링(실험 참가자) : "장기가 떨어져 나갈 듯이 너무 아팠어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니네요."

물론 출산의 고통에 비할 바는 아니겠죠.

<인터뷰> 루대주(간호사) : "실제보다 약하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간접 경험을 함으로써 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시마나 출산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느껴 본 남자들...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되겠네요..

알바 공작 부인 타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작위를 가져 기네스북에도 오른 스페인의 알바 공작 부인이 88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무려 57개의 귀족 작위를 보유했다고 하는데...

그녀는 생전에 성형수술한 얼굴과 세 번의 결혼으로 늘 가십거리의 주인공이기도 했었는데요.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산 알바 공작 부인...

장례식에는 많은 추모 인파가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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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보졸레 누보’ 와인 축제 외
    • 입력 2014-11-21 09:08:11
    • 수정2014-11-21 09:14:2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지금 프랑스에서는 '보졸레 누보' 와인 축제가 한창이라는데요.

와인의 향기를 한번 맡아보실까요?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향긋함이 전해오는 듯한 와인 한 잔...

파리의 한 식당인데요.

보졸레 지방의 특산 와인 '보졸레 누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매년 11월 셋째 주, 그 해 갓 생산된 '보졸레 누보'를 판매하기 시작하는 건데요.

애초 60여년전 보졸레 지역에서 시작됐지만,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아모리 드레인(식당 매니저) : "전통이죠. 예전엔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소세지나 양배추 등을 곁들여 음악을 들으며 와인을 마십니다."

<인터뷰> 피에르 펄시(손님) : "작년보다 올해가 더 맛있네요. 색감이 아주 강렬해요.'

와인 한 잔과 함께 대화를 즐기는 사람들...

프랑스다운 여유로운 모습이네요.

독수리 등에 카메라 장착

마치 독수리의 등에 업혀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은데요.

독수리의 등에 카메라를 장착한 겁니다.

런던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데요.

런던의 명소 타워브릿지부터 올림픽 경기장까지 보입니다.

이 독수리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황제 독수리인데요.

환경 문제를 알리는 전시회의 일환으로, 독수리에 카메라를 달았다고 하네요.

그림과 비디오, 사진 등을 전시해 환경 실태를 보여 줄 거라는데...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이 정말 인상깊네요.

출산의 고통 간접 경험

한 남자가 배에 패드를 붙입니다.

고통스러워 하며 신음하기 시작하는데요.

중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곧 아이 아빠가 될 남자들에게 출산의 고통을 간접 경험 시켜주는 겁니다.

약간의 전기 자극을 주는 건데요.

몸에는 해롭지 않다는 게 병원측 얘기입니다.

하지만... 강도를 높이자 그만하라고 급히 손을 내젓는데요...

<인터뷰> 송시링(실험 참가자) : "장기가 떨어져 나갈 듯이 너무 아팠어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니네요."

물론 출산의 고통에 비할 바는 아니겠죠.

<인터뷰> 루대주(간호사) : "실제보다 약하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간접 경험을 함으로써 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시마나 출산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느껴 본 남자들...

평생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되겠네요..

알바 공작 부인 타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작위를 가져 기네스북에도 오른 스페인의 알바 공작 부인이 88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무려 57개의 귀족 작위를 보유했다고 하는데...

그녀는 생전에 성형수술한 얼굴과 세 번의 결혼으로 늘 가십거리의 주인공이기도 했었는데요.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산 알바 공작 부인...

장례식에는 많은 추모 인파가 모였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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