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립 유도하는 간병법 눈길

입력 2014.12.03 (09:47) 수정 2014.12.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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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자립을 유도하는 간병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립을 유도하는 양로원에 입소해 있는 80살 할머니입니다.

다리가 골절돼 입소 초기에는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넘어지기도 했는데요.

입소 후 두 달이 채 안 돼 걷는 속도가 빨라졌고 걸음걸이도 안정됐습니다.

자립 유도 간병이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늘려나가는 간병 방식인데요.

핵심은 수분 섭취와 영양 있는 식사, 적절한 운동, 그리고 화장실 가기입니다.

<인터뷰> 이시이 시즈에(89살) : "물을 마시면 머리가 맑아져요."

수분을 섭취해 세포가 활성화되면 침 분비가 늘어나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운동 훈련을 통해 걸을 수 있게 되면 대장이 자극을 받아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2년 간 기저귀를 사용하던 12명 전원이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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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자립 유도하는 간병법 눈길
    • 입력 2014-12-03 09:53:40
    • 수정2014-12-03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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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자립을 유도하는 간병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립을 유도하는 양로원에 입소해 있는 80살 할머니입니다.

다리가 골절돼 입소 초기에는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넘어지기도 했는데요.

입소 후 두 달이 채 안 돼 걷는 속도가 빨라졌고 걸음걸이도 안정됐습니다.

자립 유도 간병이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늘려나가는 간병 방식인데요.

핵심은 수분 섭취와 영양 있는 식사, 적절한 운동, 그리고 화장실 가기입니다.

<인터뷰> 이시이 시즈에(89살) : "물을 마시면 머리가 맑아져요."

수분을 섭취해 세포가 활성화되면 침 분비가 늘어나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운동 훈련을 통해 걸을 수 있게 되면 대장이 자극을 받아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됩니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2년 간 기저귀를 사용하던 12명 전원이 스스로 화장실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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