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무용단, 시민과 함께 춤을!

입력 2014.12.09 (07:38) 수정 2014.12.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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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시립무용단은 3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무용단인데요.

17년 째, 연말이 되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우리 춤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둘셋"

서툰 몸짓이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들.

시립 무용단 공연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는 인천 시민들입니다.

우아하면서도 힘차게 부채를 펼치는 일부터.

<녹취> "왼발 오른발 손바꿔"

서로의 동작을 맞추는 일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만큼은 전문 무용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봉주(인천시립무용단원) : "기량에 따라서 연세에 따라서 차이는 있어요. 그렇지만 열정 하나 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 않아요."

연습은 집에서도 계속됩니다.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인 78살 최금용 할머니는 녹화해 온 연습 동영상을 보며 동작을 익히고 또 익힙니다.

<인터뷰> 최금용(78살) : "순서도 외우구요. (연습하느라) 제가 움직이니까 운동도 되고 너무 즐거워요. 남편이 옆에서 또 제가 이렇게 하면 봐줘요."

인천 시립무용단은 우리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일반인들과 함께 공연 무대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내일 인천 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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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 전통 무용단, 시민과 함께 춤을!
    • 입력 2014-12-09 07:41:01
    • 수정2014-12-09 08: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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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립무용단은 30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무용단인데요.

17년 째, 연말이 되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우리 춤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둘셋"

서툰 몸짓이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들.

시립 무용단 공연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하는 인천 시민들입니다.

우아하면서도 힘차게 부채를 펼치는 일부터.

<녹취> "왼발 오른발 손바꿔"

서로의 동작을 맞추는 일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만큼은 전문 무용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봉주(인천시립무용단원) : "기량에 따라서 연세에 따라서 차이는 있어요. 그렇지만 열정 하나 만큼은 어느 누구 못지 않아요."

연습은 집에서도 계속됩니다.

참가자 가운데 최고령인 78살 최금용 할머니는 녹화해 온 연습 동영상을 보며 동작을 익히고 또 익힙니다.

<인터뷰> 최금용(78살) : "순서도 외우구요. (연습하느라) 제가 움직이니까 운동도 되고 너무 즐거워요. 남편이 옆에서 또 제가 이렇게 하면 봐줘요."

인천 시립무용단은 우리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일반인들과 함께 공연 무대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공연은 내일 인천 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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