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내일 부산서 개막

입력 2014.12.10 (12:04) 수정 2014.1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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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부산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내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부산에서 개막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언론 기고문에서 아세안은 한국과 북한 모두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아세안 공동 비전으로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를 제시하고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호혜적 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 출범과 '아세안 문화원' 건립 계획을 소개하고 비자 간소화 방침도 밝혔습니다.

아세안은 대화 관계 수립 25년만에 한국의 2대 교역 상대, 3대 투자 대상지로 부상했고, 연간 460만 명의 한국인이 찾는 제1의 방문지로 관계가 강화됐습니다.

특히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인구 6억4천만 명, GDP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아세안 공동체' 내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방한한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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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내일 부산서 개막
    • 입력 2014-12-10 12:05:13
    • 수정2014-12-10 17: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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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부산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내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내일 부산에서 개막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정상회의에 앞서 언론 기고문에서 아세안은 한국과 북한 모두와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아세안 공동 비전으로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를 제시하고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호혜적 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한-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 출범과 '아세안 문화원' 건립 계획을 소개하고 비자 간소화 방침도 밝혔습니다.

아세안은 대화 관계 수립 25년만에 한국의 2대 교역 상대, 3대 투자 대상지로 부상했고, 연간 460만 명의 한국인이 찾는 제1의 방문지로 관계가 강화됐습니다.

특히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인구 6억4천만 명, GDP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아세안 공동체' 내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협력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공식 방한한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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