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파·폭설에 온 섬 ‘꽁꽁’…사고 속출

입력 2014.12.17 (19:02) 수정 2014.12.17 (2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제주에도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좀처럼 막히지 않았던 제주시내 출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빙판이 된 도로를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주행합니다.

출근길 정체도 극심했습니다.

<인터뷰> 홍경우(제주시 용담동) : "차 끌고 오다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를 세워두고 다시 정류장에 왔는데 보시다시피 많이 기다려도 차가 오지 않아서"

제설 작업이 늦어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길에 시외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난간을 들이 받아 2명이 다치는 등 40여 건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산간에는 30cm에 이르는 눈이 내리면서 이렇게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입산도 전면 금지돼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희(서울시 삼전동) : "눈 덮인 산좀 보고 싶어서 오늘 영실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네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강풍과 함께 다른 지방에 내린 눈으로 제주 기점 항공기가 무더기 지연 또는 결항됐습니다.

<인터뷰> 강보경(제주시 연동) : "열시반부터해서 지금까지 기다렸으니까 한 여섯 일곱시간정도를 기다린 것 같아요."

폭설과 함께 온 한파에 제주 온 섬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도 한파·폭설에 온 섬 ‘꽁꽁’…사고 속출
    • 입력 2014-12-17 19:04:06
    • 수정2014-12-17 20:32:48
    뉴스 7
<앵커 멘트>

제주에도 많은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좀처럼 막히지 않았던 제주시내 출근길 도로 곳곳이 마비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예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빙판이 된 도로를 트럭이 아슬아슬하게 주행합니다.

출근길 정체도 극심했습니다.

<인터뷰> 홍경우(제주시 용담동) : "차 끌고 오다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를 세워두고 다시 정류장에 왔는데 보시다시피 많이 기다려도 차가 오지 않아서"

제설 작업이 늦어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길에 시외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난간을 들이 받아 2명이 다치는 등 40여 건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산간에는 30cm에 이르는 눈이 내리면서 이렇게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입산도 전면 금지돼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희(서울시 삼전동) : "눈 덮인 산좀 보고 싶어서 오늘 영실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네요."

풍랑 특보가 내려져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강풍과 함께 다른 지방에 내린 눈으로 제주 기점 항공기가 무더기 지연 또는 결항됐습니다.

<인터뷰> 강보경(제주시 연동) : "열시반부터해서 지금까지 기다렸으니까 한 여섯 일곱시간정도를 기다린 것 같아요."

폭설과 함께 온 한파에 제주 온 섬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곳곳에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