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두바이에 나타난 ‘제트맨’

입력 2014.12.19 (08:48) 수정 2014.12.19 (0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영화에서처럼, 하늘을 나는 '제트 슈트'를 입고 두바이 사막 위를 날아간 남자...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이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던 장면...

영화 속에서의 이 장면이 현실에서 재현됐습니다.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제트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아 세계 최초의 제트맨으로 불리는 스위스 출신 전직 조종사 '이브 로시'...

타고 올라간 경비행기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내립니다!

경비행기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스피드...

두바이 사막 위로 사람과 비행기가 함께 펼치는 곡예 비행이 아찔하면서도 묘한 쾌감을 자아냅니다.

다음 영상을 예고하며 그의 옆에 등장하는 또 다른 제트맨...

어떤 모습일 지 기대가 되네요.

익명의 기부자 ‘비밀 산타’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사람들...

계산대로 가는데요.

<인터뷰> "좋은 소식이 있어요. 공짜입니다. (네?) 그냥 가져가시면 돼요. (정말이에요? 농담 말아요!)"

계산대에는 '착한 사마리아인'이 이미 계산했다는 문구가 찍힙니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약 5천만원을 미리 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 사람들에게 공짜로 가져갈 수 있게 한 겁니다.

<인터뷰> 스티븐 마이어스(마트 매니저) : "기부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온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가져가길 바랬어요. 모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 거죠."

익명의 기부자가 누구인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허공에 둥둥…짚 라인 타는 산타

리우데자네이루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팡지아수카르 산...

지상과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구간인데요.

위에 매달려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산타입니다.

느닷없는 산타의 등장에 사람들이 몰려드는데요.

376미터 높이의 허공에서 줄에 매달려 짚라인을 타는 산타...

<인터뷰> 안드레아(시민) : "진짜 산타클로스가 아닌 것 같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까지 이런 퍼모먼스를 한다는데요...

더운 날씨의 브라질에서 산타 역할... 더욱 힘들 것 같네요.

기적과 같이 찾아온 네 쌍둥이

네 번의 유산 끝에 네 쌍둥이를 낳은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아일랜드의 '그레이스 슬레터리'.

유산의 고통을 네번 겪은 뒤, 아이를 가지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시험관 시술 등 별다른 노력 없이 아이를 포기한 채 살고 있었다는데요.

다시 자연적 임신이 된 것만도 놀라운데 무려 네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자연적으로 네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만 분의 일 정도로 극히 드물다는데요.

고생 끝에 찾아온 기적 같은 선물이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오늘] 두바이에 나타난 ‘제트맨’
    • 입력 2014-12-19 09:06:16
    • 수정2014-12-19 09:15:04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영화에서처럼, 하늘을 나는 '제트 슈트'를 입고 두바이 사막 위를 날아간 남자...

지구촌 오늘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이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던 장면...

영화 속에서의 이 장면이 현실에서 재현됐습니다.

비행기를 연상시키는 제트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아 세계 최초의 제트맨으로 불리는 스위스 출신 전직 조종사 '이브 로시'...

타고 올라간 경비행기에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뛰어내립니다!

경비행기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스피드...

두바이 사막 위로 사람과 비행기가 함께 펼치는 곡예 비행이 아찔하면서도 묘한 쾌감을 자아냅니다.

다음 영상을 예고하며 그의 옆에 등장하는 또 다른 제트맨...

어떤 모습일 지 기대가 되네요.

익명의 기부자 ‘비밀 산타’

미국의 한 대형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사람들...

계산대로 가는데요.

<인터뷰> "좋은 소식이 있어요. 공짜입니다. (네?) 그냥 가져가시면 돼요. (정말이에요? 농담 말아요!)"

계산대에는 '착한 사마리아인'이 이미 계산했다는 문구가 찍힙니다.

한 익명의 기부자가 약 5천만원을 미리 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산 사람들에게 공짜로 가져갈 수 있게 한 겁니다.

<인터뷰> 스티븐 마이어스(마트 매니저) : "기부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온 사람들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가져가길 바랬어요. 모두에게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란 거죠."

익명의 기부자가 누구인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허공에 둥둥…짚 라인 타는 산타

리우데자네이루 전경이 한 눈에 보이는 팡지아수카르 산...

지상과 산봉우리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구간인데요.

위에 매달려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산타입니다.

느닷없는 산타의 등장에 사람들이 몰려드는데요.

376미터 높이의 허공에서 줄에 매달려 짚라인을 타는 산타...

<인터뷰> 안드레아(시민) : "진짜 산타클로스가 아닌 것 같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까지 이런 퍼모먼스를 한다는데요...

더운 날씨의 브라질에서 산타 역할... 더욱 힘들 것 같네요.

기적과 같이 찾아온 네 쌍둥이

네 번의 유산 끝에 네 쌍둥이를 낳은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아일랜드의 '그레이스 슬레터리'.

유산의 고통을 네번 겪은 뒤, 아이를 가지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시험관 시술 등 별다른 노력 없이 아이를 포기한 채 살고 있었다는데요.

다시 자연적 임신이 된 것만도 놀라운데 무려 네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자연적으로 네 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만 분의 일 정도로 극히 드물다는데요.

고생 끝에 찾아온 기적 같은 선물이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