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문-박’ 경선 본격화…계파 대결 과열 우려

입력 2014.12.31 (21:13) 수정 2014.12.3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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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박지원 두 후보는 민심을 살피며 본선 준비에 나섰고 나머지 후보들은 예비 경선 통과에 힘을 집중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도 오늘 아버지를 소재로 한 영화 관람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애국은 보수와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라며 산업화 시대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할아버지 세대가 지금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놓으신 거죠. 잊어서는 안될 것 같고..."

박지원 후보는 정세균 의원의 불출마로 표심 유동성이 커진 전북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정세균 의원 지지 모임 방문과 시의원 간담회, 전통 시장 민심 탐방 등의 강행군을 펼치며 호남 당심을 잡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호남이 단결해서 전북의 몫이 결코 소외되지 않도록 꼭 앞장서서 보답하겠다..."

박주선, 조경태, 이인영 후보는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접촉하며 다음 주 실시되는 컷 오프 통과에 힘을 집중했습니다.

내년 2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도약을 노리는 새정치연합은 고질병인 계파 구도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당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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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문-박’ 경선 본격화…계파 대결 과열 우려
    • 입력 2014-12-31 21:14:17
    • 수정2014-12-31 2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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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은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문재인 박지원 두 후보는 민심을 살피며 본선 준비에 나섰고 나머지 후보들은 예비 경선 통과에 힘을 집중했습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도 오늘 아버지를 소재로 한 영화 관람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애국은 보수와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라며 산업화 시대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할아버지 세대가 지금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놓으신 거죠. 잊어서는 안될 것 같고..."

박지원 후보는 정세균 의원의 불출마로 표심 유동성이 커진 전북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정세균 의원 지지 모임 방문과 시의원 간담회, 전통 시장 민심 탐방 등의 강행군을 펼치며 호남 당심을 잡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녹취> 박지원(새정치연합 당 대표 후보) : "호남이 단결해서 전북의 몫이 결코 소외되지 않도록 꼭 앞장서서 보답하겠다..."

박주선, 조경태, 이인영 후보는 예비경선 선거인단을 접촉하며 다음 주 실시되는 컷 오프 통과에 힘을 집중했습니다.

내년 2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도약을 노리는 새정치연합은 고질병인 계파 구도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당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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