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천적 유재학 잡기’ 2년만 해냈다!

입력 2015.01.05 (21:50) 수정 2015.01.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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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이 오랜 친구 사이인 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 당한 1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천적 관계를 끊기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부터 40년 친구 사이인 전창진, 유재학 감독은 프로에서는 최고의 명장이 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최근 2년 동안은 전창진 감독이 유재학 감독에게 12연패를 당해 친구라기보단 천적이었습니다.

모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KT는 끈질긴 수비로 승리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공격에서는 완벽한 스크린 속에 조성민의 3점포가 연이어 터졌습니다.

찰스 로드는 오늘도 맹활약하며 감독의 자존심 회복을 도왔습니다.

로드는 리바운드 1개가 모자라 아쉽게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놓쳤습니다.

유재학 감독과의 수싸움에서도 앞선 전창진 감독은 완승을 거두며 무려 744일만에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감독)

유재학 감독은 13번만에 1번 졌지만 팀이 턴오버를 22개나 범한데다 리그 2위로 떨어져 큰 충격을 받게됐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우리은행이 KDB 생명을 73대 59로 꺾고 4경기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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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진, ‘천적 유재학 잡기’ 2년만 해냈다!
    • 입력 2015-01-05 21:53:28
    • 수정2015-01-05 2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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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KT의 전창진 감독이 오랜 친구 사이인 모비스 유재학 감독에게 당한 1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천적 관계를 끊기까지 2년이 걸렸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등학교부터 40년 친구 사이인 전창진, 유재학 감독은 프로에서는 최고의 명장이 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최근 2년 동안은 전창진 감독이 유재학 감독에게 12연패를 당해 친구라기보단 천적이었습니다.

모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KT는 끈질긴 수비로 승리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공격에서는 완벽한 스크린 속에 조성민의 3점포가 연이어 터졌습니다.

찰스 로드는 오늘도 맹활약하며 감독의 자존심 회복을 도왔습니다.

로드는 리바운드 1개가 모자라 아쉽게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놓쳤습니다.

유재학 감독과의 수싸움에서도 앞선 전창진 감독은 완승을 거두며 무려 744일만에 맞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감독)

유재학 감독은 13번만에 1번 졌지만 팀이 턴오버를 22개나 범한데다 리그 2위로 떨어져 큰 충격을 받게됐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우리은행이 KDB 생명을 73대 59로 꺾고 4경기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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