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에 신중 입장 표명

입력 2015.01.06 (08:46) 수정 2015.01.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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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미국의 과도한 제재는 중국의 대북한 견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첫번째 언론 브리핑에 나선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는 북한 반응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을 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지않는냐는 질문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미 의회 등의 요구가 많지만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답변으로 받이들여지고 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소니 영화사 해킹에 북한이 개입했다는 FBI 판단은 현단계에서 근거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신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을 압박하는 중국 입장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죤슨(美 CSIS 연구위원)

북한의 도발적 대응이 없을 경우 미국의 추가 제재도 조기에 가시화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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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에 신중 입장 표명
    • 입력 2015-01-06 08:36:02
    • 수정2015-01-06 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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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데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미국의 과도한 제재는 중국의 대북한 견제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첫번째 언론 브리핑에 나선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는 북한 반응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을 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지않는냐는 질문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어니스트(美 백악관 대변인)

미 의회 등의 요구가 많지만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답변으로 받이들여지고 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소니 영화사 해킹에 북한이 개입했다는 FBI 판단은 현단계에서 근거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신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을 압박하는 중국 입장에 변화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죤슨(美 CSIS 연구위원)

북한의 도발적 대응이 없을 경우 미국의 추가 제재도 조기에 가시화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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