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맥도날드 이물질 파문 확산

입력 2015.01.08 (08:43) 수정 2015.01.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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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유통기간이 지난 닭고기를 사용해 문제가 됐던 일본 맥도날드 제품에서 이번엔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판매가 줄어든 일본 맥도널드사는 위기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맥도날드사는 지난 3일.

아오모리현 한 점포에서 판매한 치킨 너겟 제품에서 파란색 비닐종류의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후쿠시마현 다른 점포의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돼 더욱 난처한 입장에 놓였습니다.

<녹취> 아오키(일본맥도날드 임원 고객) :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해 7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수입해 만든 치킨너겟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큰 사회문제가 됐습니다.

이 사건 후 판매액이 5개월 연속 감소한 일본 맥도널드는 중국 대신 태국의 공장 3곳에서 가공한 닭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나 또다시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녹취> 고객 : "또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게 실망스러워요."

<녹취> 고객 : "먹어서 문제가 없는 제품만 팔았으면 좋겠어요."

회사측은 문제가 된 공장에서 같은 날 생산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을 보는 일본 소비자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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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맥도날드 이물질 파문 확산
    • 입력 2015-01-08 08:58:13
    • 수정2015-01-08 09: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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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유통기간이 지난 닭고기를 사용해 문제가 됐던 일본 맥도날드 제품에서 이번엔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판매가 줄어든 일본 맥도널드사는 위기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맥도날드사는 지난 3일.

아오모리현 한 점포에서 판매한 치킨 너겟 제품에서 파란색 비닐종류의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후쿠시마현 다른 점포의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돼 더욱 난처한 입장에 놓였습니다.

<녹취> 아오키(일본맥도날드 임원 고객) :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깊이 사과드립니다."

일본 맥도날드는 지난해 7월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닭고기를 수입해 만든 치킨너겟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큰 사회문제가 됐습니다.

이 사건 후 판매액이 5개월 연속 감소한 일본 맥도널드는 중국 대신 태국의 공장 3곳에서 가공한 닭고기를 수입하고 있으나 또다시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녹취> 고객 : "또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게 실망스러워요."

<녹취> 고객 : "먹어서 문제가 없는 제품만 팔았으면 좋겠어요."

회사측은 문제가 된 공장에서 같은 날 생산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을 보는 일본 소비자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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