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타이완 전 총통의 옥중 생활

입력 2015.01.08 (12:45) 수정 2015.0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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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복역 중인 천수이볜 타이완 전 총통이 한 달 간 병 보석으로 풀려났는데요.

그의 옥중 생활이 다시 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모습을 드러낸 천수이볜 전 총통.

타이중 교도소를 나와 자가용을 타고 가오슝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천밍탕(타이완 법무부 차관) : "감정 결과 현재 진행형 신경 기능 퇴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 전 총통은 6년 넘게 복역하면서 단식과 자살 시도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타이베이 교도소에서 다인실 생활을 했던 복역 초기에는 세 차례나 단식을 하며 생활 환경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타이중 교도소로 이감되면서 운동 기구 등을 갖춘 독방을 제공받았는데요.

매 끼니 지지자가 제공하는 외부 음식을 먹고 주 3회 가족 등과 면회를 해왔습니다.

이같은 환경에서도 천 전 총통은 자살 시도를 하며 보석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수감 생활 중 책을 세 권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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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수이볜 타이완 전 총통의 옥중 생활
    • 입력 2015-01-08 12:47:23
    • 수정2015-01-08 13:00:07
    뉴스 12
<앵커 멘트>

복역 중인 천수이볜 타이완 전 총통이 한 달 간 병 보석으로 풀려났는데요.

그의 옥중 생활이 다시 한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리포트>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모습을 드러낸 천수이볜 전 총통.

타이중 교도소를 나와 자가용을 타고 가오슝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천밍탕(타이완 법무부 차관) : "감정 결과 현재 진행형 신경 기능 퇴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 전 총통은 6년 넘게 복역하면서 단식과 자살 시도 등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타이베이 교도소에서 다인실 생활을 했던 복역 초기에는 세 차례나 단식을 하며 생활 환경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타이중 교도소로 이감되면서 운동 기구 등을 갖춘 독방을 제공받았는데요.

매 끼니 지지자가 제공하는 외부 음식을 먹고 주 3회 가족 등과 면회를 해왔습니다.

이같은 환경에서도 천 전 총통은 자살 시도를 하며 보석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수감 생활 중 책을 세 권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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