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 FBI “소니 해킹, 북한 소행 확실” 외

7시 뉴스, 이시각 세계입니다.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장은, 소니영화사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 아닐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북한에서만 사용하는 IP주소 접속을 확인했다면서 북한의 소행으로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도 김영철 정찰총국장을 해킹 책임자로 들며 북한의 추가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프랑스 법원, 유섬나 한국 송환 결정

492억 원의 횡령.배임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에서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에 대해, 프랑스 법원이 한국으로의 송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유씨 측이 즉각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실제 송환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갈등은 한국 책임” 연설 논란

빌 클린턴 대통령 내각에서 일한 로버트 샤피로 전 미국 상무차관이 위안부 책임 문제를 비롯한 한일 갈등은 '한국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을 두둔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샤피로의 발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샤피로는, 과거 한일협정으로 문제는 끝난 것이라는 일본 측의 잘못된 논리를 일방적으로 전달해 국내외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美 한인 여성 노린 연쇄 강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에서 심야에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한인 여성을 대상으로한 강도가 활개를 치면서 지금까지 4명의 피해자가 확인됐습니다.

LA 경찰은 남미 출신으로 보이는 20대 용의자를 수배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도심 홍수 피해

번개 피해가 잇따랐던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에서 이번에는 계속되는 폭우로 주택들이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 곳곳이 침수돼 통제됐고, 열차도 멈춰 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