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정장의 품격’, 프로는 달라!

입력 2015.01.08 (21:48) 수정 2015.01.0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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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홈 경기 때마다 트레이닝 복이 아닌 정장을 차려입고 출근합니다.

프로 선수로서 품격을 갖추고 팬서비스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2시간 전, OK 저축은행 숙소엔 패션 쇼를 방불케하는 런웨이가 펼쳐집니다.

노란색 나비 넥타이를 맨 시몬은 의외로 귀여운 매력이 넘칩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정장 출근은 프로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줍니다.

<인터뷰> 김규민(OK 저축은행 센터) : "나갈 때 딱 입고 나면 프로라는 생각이 들면서 신사답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팀과 달리 정장을 입는 이유는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시에 책임감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홍명보 호가 입소 때 정장을 고수한 것도 김세진 감독의 철학과 비슷합니다.

<인터뷰> 김세진(OK 저축은행 감독) : "옷 정장을 입으면 걸음걸이부터 바뀌어요 사람이 저희만의 팀 컬러가 될 수 있게 만들어봐야죠."

정장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OK 저축은행은 LIG손해보험을 꺾고 시즌 15승째를 챙겼습니다.

괴물 선수 시몬은 여전히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보여줬고, 젊은 팀답게 패기도 넘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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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저축은행 ‘정장의 품격’, 프로는 달라!
    • 입력 2015-01-08 21:50:59
    • 수정2015-01-08 2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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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은 홈 경기 때마다 트레이닝 복이 아닌 정장을 차려입고 출근합니다.

프로 선수로서 품격을 갖추고 팬서비스도 하는 1석 2조의 효과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2시간 전, OK 저축은행 숙소엔 패션 쇼를 방불케하는 런웨이가 펼쳐집니다.

노란색 나비 넥타이를 맨 시몬은 의외로 귀여운 매력이 넘칩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정장 출근은 프로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줍니다.

<인터뷰> 김규민(OK 저축은행 센터) : "나갈 때 딱 입고 나면 프로라는 생각이 들면서 신사답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팀과 달리 정장을 입는 이유는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시에 책임감도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홍명보 호가 입소 때 정장을 고수한 것도 김세진 감독의 철학과 비슷합니다.

<인터뷰> 김세진(OK 저축은행 감독) : "옷 정장을 입으면 걸음걸이부터 바뀌어요 사람이 저희만의 팀 컬러가 될 수 있게 만들어봐야죠."

정장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OK 저축은행은 LIG손해보험을 꺾고 시즌 15승째를 챙겼습니다.

괴물 선수 시몬은 여전히 파괴력 있는 공격력을 보여줬고, 젊은 팀답게 패기도 넘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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