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아프리카 전통 축구 강호

입력 2002.03.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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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내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오늘 저녁 튀니지 현지에 입성했습니다.
우리와 맞붙을 튀니지는 월드컵 본선에 세 차례나 오른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지만 최근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 전지훈련의 첫 단추인 튀니지와의 평가전.
튀니지를 상대로 올 초 미주 전훈의 부진탈출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이 조금 전 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유일한 해외파인 안정환도 스페인에서 대표팀과 같이 이동해 튀니지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맞붙을 튀니지 역시 지난해 예선 탈락한 레이션스컵에서의 부진을 씻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78년 처음 출전한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3:1로 꺾으며 검은 돌풍을 일으킨 튀니지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통산 세 차례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입니다.
현재 FIFA 랭킹 29위로 우리보다 12계단 앞서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 한수 위입니다.
이번 평가전에는 유럽파들이 대부분 빠져 전력이 다소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특히 월드컵 예선에서 5골을 뽑아낸 골잡이 자지리가 가세해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앙리 미셸(튀니지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의 결점을 보완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자: 유럽 전지훈련의 분위기를 좌우할 튀니지와의 첫 평가전.
KBS한국방송은 내일 밤 11시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생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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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니지, 아프리카 전통 축구 강호
    • 입력 2002-03-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이 내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오늘 저녁 튀니지 현지에 입성했습니다. 우리와 맞붙을 튀니지는 월드컵 본선에 세 차례나 오른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지만 최근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해 볼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유럽 전지훈련의 첫 단추인 튀니지와의 평가전. 튀니지를 상대로 올 초 미주 전훈의 부진탈출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이 조금 전 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유일한 해외파인 안정환도 스페인에서 대표팀과 같이 이동해 튀니지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맞붙을 튀니지 역시 지난해 예선 탈락한 레이션스컵에서의 부진을 씻기 위해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78년 처음 출전한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3:1로 꺾으며 검은 돌풍을 일으킨 튀니지는 98년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통산 세 차례 본선에 오른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입니다. 현재 FIFA 랭킹 29위로 우리보다 12계단 앞서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 한수 위입니다. 이번 평가전에는 유럽파들이 대부분 빠져 전력이 다소 약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특히 월드컵 예선에서 5골을 뽑아낸 골잡이 자지리가 가세해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앙리 미셸(튀니지 축구대표팀 감독): 우리의 결점을 보완해서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기자: 유럽 전지훈련의 분위기를 좌우할 튀니지와의 첫 평가전. KBS한국방송은 내일 밤 11시부터 제2텔레비전을 통해 위성생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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