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생사 확인·서신 교환”…3억 인도적 지원

입력 2015.01.15 (19:17) 수정 2015.0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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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적십자사가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정례 상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조했던 대북 인도적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거행된 '액션110' 선포식에서 올해 분단 70년을 맞아 정치적 상황과 별개로 대북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사는 우선 남한의 6만8천여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기존 상봉자들의 편지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정례 상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한적십자사) :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상례적으로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만나는 모든 방도를 강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또 현 정부 들어 중단된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분유 지원, 의약품과 의료장비 지원 등 대북 직접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국제적십자사 연맹을 통해 마을단위 지원 사업에 의약품 등 3억 원 상당의 물품도 간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적십자사의 대북 지원 규모는 참여정부 6805억원에서 이명박 정부 176억원으로 줄었고 현 정부 들어서는 3억원으로 크게 감소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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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가족 생사 확인·서신 교환”…3억 인도적 지원
    • 입력 2015-01-15 19:18:58
    • 수정2015-01-15 1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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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적십자사가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이산가족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정례 상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저조했던 대북 인도적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창립 110주년을 맞아 거행된 '액션110' 선포식에서 올해 분단 70년을 맞아 정치적 상황과 별개로 대북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사는 우선 남한의 6만8천여 이산가족의 생사 확인과 기존 상봉자들의 편지 교환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정례 상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성주(대한적십자사) :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상례적으로 남북한의 이산가족이 만나는 모든 방도를 강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적십자사는 또 현 정부 들어 중단된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분유 지원, 의약품과 의료장비 지원 등 대북 직접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국제적십자사 연맹을 통해 마을단위 지원 사업에 의약품 등 3억 원 상당의 물품도 간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적십자사의 대북 지원 규모는 참여정부 6805억원에서 이명박 정부 176억원으로 줄었고 현 정부 들어서는 3억원으로 크게 감소된 상태입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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