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정상 “이란 핵, 반드시 협상 통해 해결”

입력 2015.01.17 (07:26) 수정 2015.01.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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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카메론 영국 총리와 가진 올해 첫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문제는 반드시 협상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니 해킹 등 잇단 사이버 범죄에 대응해서 국제 공조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 브로라는 약칭까지 사용하며 친분관계를 과시해온 미영양국 정상이 새해벽두부터 찰떡 공조를 다졌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한 목소리로 반대하며 협상을 통한 해결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녹취> 카메론(영국 총리)

대화를 통한 해결이 불가능해졌다는 판단이 설 때까지 이란과 협상을 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다짐은 대화국면만 조성되면 북한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카메론 총리는 소니 영화사 해킹 이후 위기의식을 고조시키고 있는 사이버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은 물론 국제 공조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영 두나라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워게임 훈련도 올해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 주도로 다음달에 사이버 정상회의를 개최해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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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영 정상 “이란 핵, 반드시 협상 통해 해결”
    • 입력 2015-01-17 07:29:07
    • 수정2015-01-17 0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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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카메론 영국 총리와 가진 올해 첫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문제는 반드시 협상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니 해킹 등 잇단 사이버 범죄에 대응해서 국제 공조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 브로라는 약칭까지 사용하며 친분관계를 과시해온 미영양국 정상이 새해벽두부터 찰떡 공조를 다졌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한 목소리로 반대하며 협상을 통한 해결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녹취> 카메론(영국 총리)

대화를 통한 해결이 불가능해졌다는 판단이 설 때까지 이란과 협상을 하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다짐은 대화국면만 조성되면 북한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카메론 총리는 소니 영화사 해킹 이후 위기의식을 고조시키고 있는 사이버 해킹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은 물론 국제 공조를 강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영 두나라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워게임 훈련도 올해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 주도로 다음달에 사이버 정상회의를 개최해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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