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원맨쇼’ SK, 동부 넘고 단독 선두

<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가 김선형의 환상적인 돌파에 힘입어 동부 산성을 넘고 6연승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흐름을 뒤집은 김선형의 놀라운 돌파입니다.

장신 두 명을 뚫고 반대로 돌아 슛을 던졌습니다.

환상적인 돌파의 효과는 계속됐습니다.

또 한번의 돌파에 수비가 몰리자 이번엔 박승리 쪽이 비었습니다.

직접 던진 페이드어웨이 슛까지, 김선형의 원맨쇼에 SK는 4쿼터 승부처에서 순식간에 7점을 올렸습니다.

박승리가 쐐기 3점포를 터트리자 동부는 연이은 실책으로 무너졌습니다.

6연승한 SK는 선두권 도약을 꿈꾸던 동부에 역전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김선형

최근 주춤했던 2위 모비스는 인삼공사를 이겼습니다.

문태영이 20점을 올리며 제몫을 다해 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