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보다 꿈’…“최고 기술 명장 되는 게 목표”

입력 2015.01.19 (06:51) 수정 2015.01.1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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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7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요즘, 대학 졸업장 대신 취업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남들보다 앞서 사회에 진출하는 이들을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사 2주째를 맞은 신입사원 홍은비 씨가 밝은 얼굴로 은행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3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고졸 사원입니다.

또래 친구들이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망설임 없이 취업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은행원이 되겠다는 간절한 꿈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은비(기업은행 입사) : "3년 동안 놀기만 했더라면 계속 불안했을 것 같은데 3년 동안 인문계 친구들 못지 않게 열심히 해 왔고, 열심히 한 노력이 결실을 얻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급 임원을 도맡았던 이근수 씨는 기술 실무 경험을 인정받아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중학교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아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대학 대신 다른 길을 찾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고의 기술 명장이 되는 게 목푭니다.

<인터뷰> 이근수(두산중공업 입사) :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사람마다 잘하는 게 무궁무진하잖아요. 자기가 잘하는 걸 찾고 열심히 하다보면 남들 부럽지 않게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지난해 고졸 취업률이 33.5%로 전년보다 3%포인트 이상 올라가는 등 대학 졸업장보다 사회 진출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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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벌보다 꿈’…“최고 기술 명장 되는 게 목표”
    • 입력 2015-01-19 06:52:47
    • 수정2015-01-19 0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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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7명이 대학에 진학하는 요즘, 대학 졸업장 대신 취업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남들보다 앞서 사회에 진출하는 이들을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사 2주째를 맞은 신입사원 홍은비 씨가 밝은 얼굴로 은행 고객들을 맞이합니다.

34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고졸 사원입니다.

또래 친구들이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 망설임 없이 취업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은행원이 되겠다는 간절한 꿈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홍은비(기업은행 입사) : "3년 동안 놀기만 했더라면 계속 불안했을 것 같은데 3년 동안 인문계 친구들 못지 않게 열심히 해 왔고, 열심히 한 노력이 결실을 얻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급 임원을 도맡았던 이근수 씨는 기술 실무 경험을 인정받아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중학교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아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오히려 대학 대신 다른 길을 찾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고의 기술 명장이 되는 게 목푭니다.

<인터뷰> 이근수(두산중공업 입사) :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사람마다 잘하는 게 무궁무진하잖아요. 자기가 잘하는 걸 찾고 열심히 하다보면 남들 부럽지 않게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지난해 고졸 취업률이 33.5%로 전년보다 3%포인트 이상 올라가는 등 대학 졸업장보다 사회 진출을 택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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