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봄에는 지난해 조폭영화에 쓰이던 우리 영화계에 다양한 소재의 멜로영화들이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교통사고로 뇌를 다친 남자가 기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촬영이 한창입니다.
올 봄 이러한 멜로영화 10여 편이 선보입니다.
한 연극배우가 두 여성과 엮어가는 로맨스를 다룬 생활의 발견이 이번 주에 개봉됩니다.
외국에서 귀국한 남자가 애인의 친구와 만나 12시간 만에 사랑을 싹틔우는 서프라이즈.
게임 기획자와 수족관 다이버가 사이버공간에서 사랑을 나누는 후아유.
갖가지 사랑얘기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시무(영화 평론가): 조폭영화만 가지고서는 이제는 관객도 식상할 때가 됐다 그런 시점이 온 게 아닐까.
사랑영화도 보면서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장르로 가장 적합한 것이 멜로드라마가 아닌가...
⊙기자: 이 같은 멜로영화의 부활은 그 동안 조폭영화에 가려왔던 우리 생활주변의 다양한 얘기가 복원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안진우('오버 더 레인보우' 감독): 모든 시대나 장소를 초월한 보편적인 드라마의 얘기는 사랑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기자: 또 제작비가 적게 들어 그 동안 대작을 만들기 위해 수십억 원씩 쏟아왔던 영화사들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는 우리 영화의 장르를 다양화한다는 데 큰 뜻이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교통사고로 뇌를 다친 남자가 기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촬영이 한창입니다.
올 봄 이러한 멜로영화 10여 편이 선보입니다.
한 연극배우가 두 여성과 엮어가는 로맨스를 다룬 생활의 발견이 이번 주에 개봉됩니다.
외국에서 귀국한 남자가 애인의 친구와 만나 12시간 만에 사랑을 싹틔우는 서프라이즈.
게임 기획자와 수족관 다이버가 사이버공간에서 사랑을 나누는 후아유.
갖가지 사랑얘기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시무(영화 평론가): 조폭영화만 가지고서는 이제는 관객도 식상할 때가 됐다 그런 시점이 온 게 아닐까.
사랑영화도 보면서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장르로 가장 적합한 것이 멜로드라마가 아닌가...
⊙기자: 이 같은 멜로영화의 부활은 그 동안 조폭영화에 가려왔던 우리 생활주변의 다양한 얘기가 복원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안진우('오버 더 레인보우' 감독): 모든 시대나 장소를 초월한 보편적인 드라마의 얘기는 사랑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기자: 또 제작비가 적게 들어 그 동안 대작을 만들기 위해 수십억 원씩 쏟아왔던 영화사들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는 우리 영화의 장르를 다양화한다는 데 큰 뜻이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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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엔 멜로영화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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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봄에는 지난해 조폭영화에 쓰이던 우리 영화계에 다양한 소재의 멜로영화들이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교통사고로 뇌를 다친 남자가 기억과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촬영이 한창입니다.
올 봄 이러한 멜로영화 10여 편이 선보입니다.
한 연극배우가 두 여성과 엮어가는 로맨스를 다룬 생활의 발견이 이번 주에 개봉됩니다.
외국에서 귀국한 남자가 애인의 친구와 만나 12시간 만에 사랑을 싹틔우는 서프라이즈.
게임 기획자와 수족관 다이버가 사이버공간에서 사랑을 나누는 후아유.
갖가지 사랑얘기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시무(영화 평론가): 조폭영화만 가지고서는 이제는 관객도 식상할 때가 됐다 그런 시점이 온 게 아닐까.
사랑영화도 보면서 어느 정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장르로 가장 적합한 것이 멜로드라마가 아닌가...
⊙기자: 이 같은 멜로영화의 부활은 그 동안 조폭영화에 가려왔던 우리 생활주변의 다양한 얘기가 복원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안진우('오버 더 레인보우' 감독): 모든 시대나 장소를 초월한 보편적인 드라마의 얘기는 사랑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기자: 또 제작비가 적게 들어 그 동안 대작을 만들기 위해 수십억 원씩 쏟아왔던 영화사들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편향성을 드러내고 있는 우리 영화의 장르를 다양화한다는 데 큰 뜻이 있습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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