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정상회담…‘45조 원대 월드컵 건설’ 참여 논의

입력 2015.03.08 (21:01) 수정 2015.03.08 (2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동 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 기반 시설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요청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총 110조 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장거리 철도와 도로·교량, 하수 처리, 경기장 건설 등 45조 원 규모의 사업에 입찰했거나 준비중입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다양한 협력 사업들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또 카타르 항공 등 서비스 분야에 한국 청년들의 진출을 늘리고 카타르 국비 지원 환자의 한국 송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현지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합동 태권도 시범과 국악 비보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카타르는 국제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태권도의 인기가 높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앞으로 양국 간에 태권도를 비롯해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끝으로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카타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카타르 정상회담…‘45조 원대 월드컵 건설’ 참여 논의
    • 입력 2015-03-08 21:02:10
    • 수정2015-03-08 22:47:34
    뉴스 9
<앵커 멘트>

중동 4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 기반 시설 구축 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요청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총 110조 원 규모의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장거리 철도와 도로·교량, 하수 처리, 경기장 건설 등 45조 원 규모의 사업에 입찰했거나 준비중입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다양한 협력 사업들도 잘 진행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또 카타르 항공 등 서비스 분야에 한국 청년들의 진출을 늘리고 카타르 국비 지원 환자의 한국 송출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현지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 합동 태권도 시범과 국악 비보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카타르는 국제 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태권도의 인기가 높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앞으로 양국 간에 태권도를 비롯해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끝으로 중동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카타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