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의 비극…끊이지 않는 항공 참사

입력 2015.03.13 (12:47) 수정 2015.03.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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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며칠 전 TV 프로 촬영을 위해 헬기를 탔다가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등 프랑스 스포츠 스타들이 사고로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스포츠계의 비극적인 항공 사고를 되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949년 권투 세계 챔피언이었던 프랑스의 마르셀 세르당 선수,

당시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연인이었던 그는 피아프를 만나러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 추락 사고로 33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같은 해, 당대 최고의 축구팀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았던 토리노 FC 축구팀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해 선수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선수 8명도 1958년 같은 비극을 겪었습니다.

1972년에는 우루과이 럭비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을 넘다 추락했는데요.

생존자들은 극한의 상황에서 사망자들의 인육을 먹으며 수십 일간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4년 전에는 러시아의 아이스하키팀이 경기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가 추락 사고로 전원 숨졌는데요.

스포츠계에 끊이지 않는 비행기 참사는 팬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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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계의 비극…끊이지 않는 항공 참사
    • 입력 2015-03-13 12:49:36
    • 수정2015-03-13 13:20:24
    뉴스 12
<앵커 멘트>

며칠 전 TV 프로 촬영을 위해 헬기를 탔다가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등 프랑스 스포츠 스타들이 사고로 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스포츠계의 비극적인 항공 사고를 되짚어봤습니다.

<리포트>

1949년 권투 세계 챔피언이었던 프랑스의 마르셀 세르당 선수,

당시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연인이었던 그는 피아프를 만나러 뉴욕행 비행기를 탔다 추락 사고로 33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같은 해, 당대 최고의 축구팀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았던 토리노 FC 축구팀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해 선수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선수 8명도 1958년 같은 비극을 겪었습니다.

1972년에는 우루과이 럭비 선수단을 태운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을 넘다 추락했는데요.

생존자들은 극한의 상황에서 사망자들의 인육을 먹으며 수십 일간 구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4년 전에는 러시아의 아이스하키팀이 경기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가 추락 사고로 전원 숨졌는데요.

스포츠계에 끊이지 않는 비행기 참사는 팬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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