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속 민주 오늘 충남 경선

입력 2002.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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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충남지역 경선이 오늘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제춘 기자!
⊙기자: 천안 유관순체육관입니다.
⊙앵커: 현지에서는 오늘 경선의 판도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기자: 이인제 후보가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충남에서 이인제 후보가 대전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올릴 것인지 그리고 노무현 후보와의 표차를 얼마나 더 벌일지가 관심거리입니다.
이인제 후보는 충남에서도 압승을 거둬서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이고 노무현 후보는 가능한 한 표차를 줄여 강원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1위 이인제 후보와 2위 노무현 후보의 표차는 542표입니다.
김중권, 정동영 후보는 선두 후보의 틈새를 비집고 두자릿수 이상의 득표를 올린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경선후보들은 어젯밤 KBS대전총국이 주최한 합동토론회에 나와서 정계개편 문제와 지역주의 타파 등에 대해 1시간 넘게 토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이인제 후보는 노무현 후보를 상대로 정계개편과 색깔론을 놓고 공세를 폈지만 이른바 음모론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음모론을 제기한 적이 없다면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오늘 경선은 오후 2시에 시작돼 4시간 가량 진행되며 오후 5시 55분쯤 개표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천안에서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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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모론' 속 민주 오늘 충남 경선
    • 입력 2002-03-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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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충남지역 경선이 오늘 천안의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제춘 기자! ⊙기자: 천안 유관순체육관입니다. ⊙앵커: 현지에서는 오늘 경선의 판도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기자: 이인제 후보가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충남에서 이인제 후보가 대전보다 더 높은 득표율을 올릴 것인지 그리고 노무현 후보와의 표차를 얼마나 더 벌일지가 관심거리입니다. 이인제 후보는 충남에서도 압승을 거둬서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이고 노무현 후보는 가능한 한 표차를 줄여 강원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1위 이인제 후보와 2위 노무현 후보의 표차는 542표입니다. 김중권, 정동영 후보는 선두 후보의 틈새를 비집고 두자릿수 이상의 득표를 올린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경선후보들은 어젯밤 KBS대전총국이 주최한 합동토론회에 나와서 정계개편 문제와 지역주의 타파 등에 대해 1시간 넘게 토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이인제 후보는 노무현 후보를 상대로 정계개편과 색깔론을 놓고 공세를 폈지만 이른바 음모론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음모론을 제기한 적이 없다면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오늘 경선은 오후 2시에 시작돼 4시간 가량 진행되며 오후 5시 55분쯤 개표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천안에서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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