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여자의 아침] 나른한 춘곤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입력 2015.03.19 (08:21) 수정 2015.03.19 (10: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멘트>

이렇게 걷기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은 춘곤증 따위는 끄떡 없겠죠?

봄만 되면 나른하고 피곤하다는 분들, 이거 지속되면 소화불량에 우울증까지 올 수 있거든요.

춘곤증 물리치는 법 소개합니다.

만성피로와 달리, 춘곤증은 계절적 요인이 큽니다.

<리포트>

<인터뷰> 노용균(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 " 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의 생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고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춘곤증은 음식을 잘 가려먹어야 효과적인데요.

과한 음주는 당연히 안 좋고요.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신 커피도 체내의 비타민이 빠져나가 오히려 금세 피로를 느끼고 춘곤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몸의 활력증진을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봄나물이나 딸기와 같은 제철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게 좋고요.

뇌에 필요한 영양소가 잘 공급되려면 아침 식사도 필수입니다.

먹는 것 외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뷰> 이병삼 (한의사) : "경혈점을 가볍게 자극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함으로써 각성 효과와 함께 춘곤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눈썹의 끝과 눈초리의 끝이 만나는 점인 태양혈, 양 눈썹의 중간 부위인 진정혈, 귀 뒤쪽에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이 자리가 풍지혈입니다."

잠이 올 때 이 세 지점을 찾아 수시로 2~3분 씩 꼭꼭 눌러주면 잠을 쫓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도 춘곤증 예방에 좋은데요.

특히 햇빛을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거든요.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전! 여자의 아침] 나른한 춘곤증, 이렇게 극복하세요
    • 입력 2015-03-19 08:28:04
    • 수정2015-03-19 10:51:31
    아침뉴스타임
<기자 멘트>

이렇게 걷기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은 춘곤증 따위는 끄떡 없겠죠?

봄만 되면 나른하고 피곤하다는 분들, 이거 지속되면 소화불량에 우울증까지 올 수 있거든요.

춘곤증 물리치는 법 소개합니다.

만성피로와 달리, 춘곤증은 계절적 요인이 큽니다.

<리포트>

<인터뷰> 노용균(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 " 춘곤증은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의 생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고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춘곤증은 음식을 잘 가려먹어야 효과적인데요.

과한 음주는 당연히 안 좋고요. 졸음을 쫓기 위해 마신 커피도 체내의 비타민이 빠져나가 오히려 금세 피로를 느끼고 춘곤증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몸의 활력증진을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봄나물이나 딸기와 같은 제철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게 좋고요.

뇌에 필요한 영양소가 잘 공급되려면 아침 식사도 필수입니다.

먹는 것 외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뷰> 이병삼 (한의사) : "경혈점을 가볍게 자극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함으로써 각성 효과와 함께 춘곤증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눈썹의 끝과 눈초리의 끝이 만나는 점인 태양혈, 양 눈썹의 중간 부위인 진정혈, 귀 뒤쪽에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이 자리가 풍지혈입니다."

잠이 올 때 이 세 지점을 찾아 수시로 2~3분 씩 꼭꼭 눌러주면 잠을 쫓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도 춘곤증 예방에 좋은데요.

특히 햇빛을 쬐면 비타민D가 생성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거든요.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