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최악 테러’ 490여 명 사상…국제사회 비난

입력 2015.03.21 (21:04) 수정 2015.03.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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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정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폭탄 테러로 140여 명이 숨지고, 35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요 기도회가 열리던 예멘 수도 사나의 이슬람 시아파 사원.

폭발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사원에서 뛰쳐나옵니다.

사원 안은 희생자들의 시신과 부상자들로 참혹하기만 합니다.

자살 폭탄 테러범 너 댓 명이 시아파 이슬람 사원 2곳에서 잇따라 폭탄을 떠뜨린 겁니다.

세차례 폭발로 적어도 140여 명이 숨지고 3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정정 불안 속에 예멘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입니다.

수니파 무장세력 IS 예멘 지부는 시아파를 노린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유엔과 미국 등 국제 사회는 대규모 인명 피해를 불러온 이번 테러를 맹비난했습니다.

예멘은 지난해 9월 시아파 반군 후티가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세확산에 나서면서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갈등으로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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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멘, ‘최악 테러’ 490여 명 사상…국제사회 비난
    • 입력 2015-03-21 21:04:24
    • 수정2015-03-21 2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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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정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폭탄 테러로 140여 명이 숨지고, 350명 넘게 다쳤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요 기도회가 열리던 예멘 수도 사나의 이슬람 시아파 사원.

폭발 소리에 놀란 주민들이 사원에서 뛰쳐나옵니다.

사원 안은 희생자들의 시신과 부상자들로 참혹하기만 합니다.

자살 폭탄 테러범 너 댓 명이 시아파 이슬람 사원 2곳에서 잇따라 폭탄을 떠뜨린 겁니다.

세차례 폭발로 적어도 140여 명이 숨지고 3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정정 불안 속에 예멘에서 일어난 최악의 테러입니다.

수니파 무장세력 IS 예멘 지부는 시아파를 노린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유엔과 미국 등 국제 사회는 대규모 인명 피해를 불러온 이번 테러를 맹비난했습니다.

예멘은 지난해 9월 시아파 반군 후티가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세확산에 나서면서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갈등으로 유혈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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