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꽃샘추위에 건조특보…모레까지 ‘쌀쌀’

입력 2015.03.23 (12:05) 수정 2015.03.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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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모레 아침까지는 예년기온을 밑돌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영향을 주던 황사는 사라졌지만 차가운 바람이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데 이어,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0도, 대전과 전주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북서쪽에서 확장한 한기가, 이틀째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춘천 영하 6도,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대구도 0도까지 떨어집니다.

수요일인 모레 아침까진 예년보다 기온이 낮겠지만, 모레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샘추위 속에 건조한 날씨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어제 하루만 30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중부와 영남, 전남지역의 산불 위험지수가 '높음'단계까지 올라갔고, 동해안 지역에선 대형산불위험도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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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말 꽃샘추위에 건조특보…모레까지 ‘쌀쌀’
    • 입력 2015-03-23 12:06:53
    • 수정2015-03-23 19: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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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모레 아침까지는 예년기온을 밑돌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영향을 주던 황사는 사라졌지만 차가운 바람이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륙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데 이어, 한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0도, 대전과 전주 12도 등으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북서쪽에서 확장한 한기가, 이틀째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춘천 영하 6도, 서울과 대전 영하 2도, 대구도 0도까지 떨어집니다.

수요일인 모레 아침까진 예년보다 기온이 낮겠지만, 모레 낮부터 추위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샘추위 속에 건조한 날씨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어제 하루만 30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청은 중부와 영남, 전남지역의 산불 위험지수가 '높음'단계까지 올라갔고, 동해안 지역에선 대형산불위험도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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