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장사정포’ 대응할 신형 로켓 ‘천무’ 위력은?

입력 2015.03.24 (21:18) 수정 2015.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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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 안전 관련 뉴스 계속 전해드립니다.

우리에게 최대 위협인 북한군의 장사정포를 궤멸시킬 수 있는 신형 다연장 로켓 <천무>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전 배치됩니다.

북한의 장사정포보다 사거리가 길고 명중률이 높다고 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포병의 차기 다연장 로켓으로 개발된 천무입니다.

최대 사거리가 80km에 이르고 239mm 구경의 로켓을 1분에 10발 넘게 발사할 수 있습니다.

기존 로켓탄에는 없는 GPS와 항법 유도장치가 장착돼 명중률도 높습니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이 천무를 전방에 실전배치하고, 내년에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녹취> 전하규(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현재) 대비태세와 능력은 필요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전력증강을 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연장 로켓 구룡과 K-9 자주포는 사거리가 최대 40km에 그칩니다.

미사일이나 전투기 지원 없이는 사거리가 65km인 북한의 장사정포를 타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천무가 배치되면 북한 장사정포의 도발 원점과 후방 지원세력까지 사정권에 들어옵니다.

군 당국은 또 서북도서 해병대가 보유한 구형 M-48 전차도 조만간 K-1 전차로 교체해 북한의 기습 상륙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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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장사정포’ 대응할 신형 로켓 ‘천무’ 위력은?
    • 입력 2015-03-24 21:19:15
    • 수정2015-03-24 21: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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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 안전 관련 뉴스 계속 전해드립니다.

우리에게 최대 위협인 북한군의 장사정포를 궤멸시킬 수 있는 신형 다연장 로켓 <천무>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전 배치됩니다.

북한의 장사정포보다 사거리가 길고 명중률이 높다고 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포병의 차기 다연장 로켓으로 개발된 천무입니다.

최대 사거리가 80km에 이르고 239mm 구경의 로켓을 1분에 10발 넘게 발사할 수 있습니다.

기존 로켓탄에는 없는 GPS와 항법 유도장치가 장착돼 명중률도 높습니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이 천무를 전방에 실전배치하고, 내년에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녹취> 전하규(대령/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현재) 대비태세와 능력은 필요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전력증강을 해나갈 것입니다."

현재 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연장 로켓 구룡과 K-9 자주포는 사거리가 최대 40km에 그칩니다.

미사일이나 전투기 지원 없이는 사거리가 65km인 북한의 장사정포를 타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천무가 배치되면 북한 장사정포의 도발 원점과 후방 지원세력까지 사정권에 들어옵니다.

군 당국은 또 서북도서 해병대가 보유한 구형 M-48 전차도 조만간 K-1 전차로 교체해 북한의 기습 상륙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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