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뮤지컬 무대로 깜짝 변신한 맥주 양조장

<앵커 멘트>

일과를 끝내고 마시는 맥주 한 잔으로 입이 즐겁고 경쾌한 뮤지컬로 눈과 귀까지 즐거워지는 깜짝 이벤트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다양한 수제 맥주를 파는 미국 뉴욕의 소규모 양조장인데요.

메뉴 선택에 고민이 많은 이 남자!

돌연 북적이는 양조장 홀에 음악이 흐르고 남자는 이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무슨 맥주를 고를지 모르겠다는 그의 열창에 걱정하지 말라며 우르르 몰려든 사람들!

당신의 선택을 도와주겠다며 덩달아 입을 모아 노래를 부릅니다.

기발한 공공 프로젝트로 유명한 미국의 한 행위예술단체가 소규모 맥주 공장을 대표하는 뉴욕 양조 협회와 손을 잡고 수제 맥주의 매력을 알리는 깜짝 뮤지컬을 기획했는데요.

난타 공연과 유연한 안무, 그리고 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공연이 한층 풍성해집니다.

마침내 탁월한 맥주 선택으로 여자 친구의 호응까지 얻어낸 남자!

뮤지컬 무대로 경쾌하게 변신한 맥주 양조장에서 사람들의 입은 물론 눈과 귀까지 더욱 즐거워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