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엄마와 나들이 나선 아기 범고래

입력 2015.03.26 (09:47) 수정 2015.03.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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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레곤 지역에서 개체 수가 급감하던 범고래가 최근 새끼를 잇달아 낳았습니다.

<리포트>

오레곤 해안에서 25k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 생물학자들이 보트를 타고 나왔습니다.

범고래를 추적하기 위해선데요.

그런데 예상 밖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생후 이틀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범고래가 엄마 범고래와 함께 경쾌한 리듬을 타며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태어난 지 이틀 된, 길이 2.4 미터에 체중 136킬로그램의 건강한 새끼 범고래입니다.

<인터뷰>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이 새끼 범고래의 엄마는 스무 살, 할머니는 여든일곱 살로 장수 혈통을 타고 났는데요.

최근 이외에도 건강한 새끼 범고래 3마리가 더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오레곤에서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범고래.

그러나 최근 건강한 새끼 범고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개체 수 보존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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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엄마와 나들이 나선 아기 범고래
    • 입력 2015-03-26 09:49:30
    • 수정2015-03-26 10: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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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레곤 지역에서 개체 수가 급감하던 범고래가 최근 새끼를 잇달아 낳았습니다.

<리포트>

오레곤 해안에서 25k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 생물학자들이 보트를 타고 나왔습니다.

범고래를 추적하기 위해선데요.

그런데 예상 밖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생후 이틀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끼 범고래가 엄마 범고래와 함께 경쾌한 리듬을 타며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태어난 지 이틀 된, 길이 2.4 미터에 체중 136킬로그램의 건강한 새끼 범고래입니다.

<인터뷰>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이죠."

이 새끼 범고래의 엄마는 스무 살, 할머니는 여든일곱 살로 장수 혈통을 타고 났는데요.

최근 이외에도 건강한 새끼 범고래 3마리가 더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오레곤에서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범고래.

그러나 최근 건강한 새끼 범고래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개체 수 보존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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