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대타협 ‘빈 손’ 종료…실무협의체서 계속 논의

입력 2015.03.27 (21:01) 수정 2015.03.2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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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 대타협기구가 합의안 마련에 실패하고 빈손으로 활동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대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최종 합의안 마련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첫소식,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대타협기구는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실패하고 내일 90일의 활동기간을 마감합니다.

대타협기구는 대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계속 논의하기로 해 이름만 바꿔 활동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조원진(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 "대타협 기구의 화룡점정인 공무원 연금개혁 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해서 실무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실무협의체는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단일 합의안을 만들어, 국회 공무원연금 특위에 넘기게 됩니다.

활동 기한과 운영 방식은 여야 원내대표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재직자와 신규·퇴직 공무원이 어떤 형태로든 고통을 분담하고, 공무원 연금 합의안이 나오면 다른 공적연금 개혁도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기정(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 "공적연금 기능 강화와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였다."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5월6일까지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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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 대타협 ‘빈 손’ 종료…실무협의체서 계속 논의
    • 입력 2015-03-27 21:03:00
    • 수정2015-03-27 2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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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민 대타협기구가 합의안 마련에 실패하고 빈손으로 활동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대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최종 합의안 마련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첫소식,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대타협기구는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실패하고 내일 90일의 활동기간을 마감합니다.

대타협기구는 대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계속 논의하기로 해 이름만 바꿔 활동 연장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조원진(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 "대타협 기구의 화룡점정인 공무원 연금개혁 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해서 실무기구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실무협의체는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단일 합의안을 만들어, 국회 공무원연금 특위에 넘기게 됩니다.

활동 기한과 운영 방식은 여야 원내대표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재직자와 신규·퇴직 공무원이 어떤 형태로든 고통을 분담하고, 공무원 연금 합의안이 나오면 다른 공적연금 개혁도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강기정(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 "공적연금 기능 강화와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였다."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5월6일까지 공무원 연금 개혁안을 반드시 처리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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